홍수 경보는 계획홍수량의 100분의 70에 해당하는 수위에 다다를 때, 주의보는 50에 해당할 때 각각 내려진다.
청주·증평·괴산·진천·음성·충주에는 호우경보가, 옥천·보은·제천·단양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영동은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졌다.
호우경보는 3시간 동안 누적 강수량이 90㎜ 이상(12시간 동안 160㎜ 이상)이 예상될 때, 주의보는 같은 시간 동안 누적 강수량이 60㎜ 이상(12시간 동안 110㎜ 이상)이 예상될 때 발령된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짧은 시간에 강한 강수가 내리면서 하천의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접근과 야영을 자제하길 바란다”며 “하천변 산책로나 지하차도 등을 이용할 경우 고립될 위험이 있어 출입을 금지하고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급류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강약을 반복하면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으니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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