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밑까지 물 차, 대구식당가 침수…갇힌손님 4명 구조

  • 뉴시스(신문)
  • 입력 2025년 7월 17일 16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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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로 대구 북구 노곡동의 한 식당이 물에 잠겨 손님 4명이 갇혔다가 구조됐다.

17일 대구강북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27분께 북구 노곡동의 한 식당 건물이 물에 잠겼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침수로 한때 손님 4명이 갇혔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31분만에 이들을 구조했다.

소방당국은 식당 건물 일대 침수 현장에 배수펌프 차량을 투입해 물을 빼내고 있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다.

대구기상청은 이날 오후 1시50분을 기해 대구에 발효됐던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변경했다.

북구청은 같은날 오후 2시53분께 “노곡동 일대 침수 발생. 인근 차량 등은 우회 및 안전에 유의하길 바란다”는 내용의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소방 관계자는 “물이 사람 허리 밑까지 차오른 것으로 파악된다”며 “신속히 복구 작업 중”이라고 말했다.

[대구=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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