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시간당 30㎜ ‘극한호우’…19일까지 250㎜ 폭우

  • 뉴시스(신문)
  • 입력 2025년 7월 18일 04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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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비가 내리는 17일 대구 중구 종각네거리에서 우비를 입은 한 시민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2025.07.17 대구=뉴시스
강한 비가 내리는 17일 대구 중구 종각네거리에서 우비를 입은 한 시민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2025.07.17 대구=뉴시스
18일 대구·경북은 대체로 흐리고 극한호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대구기상청은 이날 “대구·경북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19일 새벽까지 시간당 30㎜ 이상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19일까지 80~200㎜(많은 곳 250㎜ 이상)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5도(평년 18~22도), 낮 최고기온은 28~32도(평년 27~31도)로 예측된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봉화 22도, 영주 23도, 김천 24도, 대구 25도로 전망된다. 낮 최고기온은 영주 28도, 포항 29도, 대구 30도, 구미 31도, 김천 32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남부·중부 앞바다 1~2m, 먼바다에 1~3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으로 전망된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등 안전사고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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