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태로 붕괴된 ‘산청군 상능마을’ 전체 이주 결정

  • 뉴스1
  • 입력 2025년 7월 29일 08시 59분


코멘트
20일 경남 산청군 생비량면 상능마을이 지난 19일 폭우로 인한 산사태가 발생해 마을에 토사가 쌓여 있다. 2025.7.20/뉴스1
20일 경남 산청군 생비량면 상능마을이 지난 19일 폭우로 인한 산사태가 발생해 마을에 토사가 쌓여 있다. 2025.7.20/뉴스1
최근 집중호우로 산사태에 묻힌 경남 산청군 생비량면 상능마을이 전체 이주하기로 결정됐다.

29일 경남도와 산청군에 따르면 산사태에 휩쓸려 복구가 불가능한 상능마을의 대체 부지를 마련해 이주시킬 예정이다.

마을 전체가 토사에 파묻혀 복구가 불가능할 것으로 판단된 상능마을은 대체 부지를 마련해 이주를 추진한다.

13가구 16명이 거주 중인 이 마을의 건물 26개는 지난 19일 산사태로 대부분 파손됐고 토사에 묻혔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군은 주민들과 이주 대상지를 논의할 예정이다.

(산청=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