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5개 시군 폭염경보 해제…7개 시군에 최대 250㎜ 호우예비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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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년 8월 3일 08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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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광주·전남에 내린 물폭탄에 이어 19일 광주 서구 치평동에 다시 비가 내리자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5.7.19/뉴스1
최근 광주·전남에 내린 물폭탄에 이어 19일 광주 서구 치평동에 다시 비가 내리자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5.7.19/뉴스1
전남에 많은 비가 예보되면서 일부 지역에 폭염특보가 해제되고 호우예비특보가 내려졌다.

3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를 기해 강진과 해남, 영암, 무안, 목포 등 5개 시군에 내려진 폭염경보를 해제했다.

이에 따라 진도를 포함한 6개 시군에서 폭염특보가 해제됐다.

기상청은 이들 지역의 폭염특보를 해제하나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비가 그친 뒤 폭염특보가 다시 발효될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이와 함께 기상청은 3일 오후를 기해 고흥, 보성, 장흥, 강진, 해남, 완도, 진도 등 7개 군에 호우예비특보를 발효했다.

기상청은 이날부터 5일까지 광주와 전남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80~150㎜, 전남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은 250㎜ 이상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까지 광주와 전남에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물 역류, 범람, 산사태, 교통사고 등 안전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무안=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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