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북·울산에 ‘호우경보’…중대본 2단계로 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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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해 위기경보 수준 주의→경계

호우경보가 내린 3일 오후 상습 침수지역인 광주 북구 신안교 일대가 다시 침수돼 있다. (독자 제공) 2025.8.3/뉴스1
호우경보가 내린 3일 오후 상습 침수지역인 광주 북구 신안교 일대가 다시 침수돼 있다. (독자 제공) 2025.8.3/뉴스1
행정안전부는 광주·전남·전북·울산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표됨에 따라 풍수해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했다. 또 3일 오후 11시30분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했다.

2단계 격상에 따라 호우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를 운영한다.

윤호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중대본 2단계 격상에 따라 관계부처와 자치단체에 호우 경보 발령 지역 중심으로 위험지역 통제와 주민 사전대피에 철저를 기하고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 국민행동요령을 계속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또 △취약지역 점검·예찰, 주민대피 등을 위해 일선 현장에서 대응 중인 공무원과 경찰·소방 및 대피조력자 등은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할 것 △일시대피 주민들은 강수가 종료된 후에도 산사태, 침수, 급류 휩쓸림 등의 위험성이 해소될 때까지 안전성을 확보한 후 귀가시키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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