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컬 그룹 ‘애즈원’ 멤버 이민의 빈소가 7일 마련된다. ⓒ뉴시스
보컬 그룹 ‘애즈원’ 멤버 이민(46·본명 이민영)의 빈소가 7일 마련된다.
고(故) 이민의 소속사 브랜뉴뮤직은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가족과 브랜뉴뮤직 모든 임직원들이 큰 충격과 슬픔에 잠겨 있다”며 “유가족의 뜻에 따라 장례는 조용히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고인의 평안한 안식을 기원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 이민, 자택서 별세…빈소 분당제생병원에 마련
고인의 빈소는 이날 오전 9시 30분 분당제생병원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된다. 발인은 9일 오전 5시 30분이며 장지는 용인평온의숲이다.
이민은 5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최초 발견자는 남편으로, 현재 경찰이 사인 등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민은 1999년 크리스탈과 함께 애즈원으로 데뷔했다. 이후 ‘데이 바이 데이’ ‘원하고 원망하죠’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사랑받았다.
그는 지난 2월 ‘스틸 마이 베이비’, 6월 ‘축하해 생일’ 신곡을 발표했으며, 최근 KBS2 ‘박보검의 칸타빌레’에 출연하는 등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다.
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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