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당 30~100㎜ 폭우…동두천 송천교·중랑천 신곡교 등 홍수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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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년 8월 13일 13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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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13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 인근에서 바라본 하늘이 먹구름으로 뒤덮여 있다. 2025.8.13 뉴스1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13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 인근에서 바라본 하늘이 먹구름으로 뒤덮여 있다. 2025.8.13 뉴스1
13일 경기북부 지역 전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곳곳에 홍수특보가 발효됐다.

한강홍수통제소는 이날 오후 1시 10분을 기해 동두천시 신천 송천교 지점에 홍수경보를 발령했다.

오후 1시 10분 기준 송천교 지점 수위는 4.58m로 홍수경보 기준수위(5m)에 거의 근접한 상황이다. 홍수주의보 기준수위(4m)도 훌쩍 넘었다.

당국은 오후 1시 40분께 송천교 지점이 홍수경보 기준수위에 도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파주시 문산천 만장교 지점에도 홍수주의보가 내려졌다.

만장교 지점의 현재 수위는 4.03m다. 이곳의 홍수주의보와 홍수경보 기준수위는 각각 4.9m, 5.40m다.

지난달 20일 극한호우로 월류했던 가평군 조종천 대보교 지점에도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다.

조종천의 수위는 4.33m로, 홍수주의보 기준수위(4.8m)와 0.47m 차이에 불과하다.

앞서 낮 12시 40분을 기해 의정부시 중랑천 신곡교 지점에도 홍수주의보가 발효됐다.

신곡교의 수위는 5.31m로, 홍수경보 기준 수위 6.00m에 가까운 상황이다. 홍수주의보 수위인 5.10m를 넘은 상태다.

이날 경기북부 지역엔 호우특보가 발효된 상태로, 시간당 30~100㎜의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경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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