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부 위주-논술-실기 등 8개 전형… 수시 모집 인원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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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대입 수시 필승전략]

배준원 입학처장
배준원 입학처장
동덕여자대학교(총장 김명애)는 기존 발전 계획인 ‘New VISION 2020+’를 ‘VISION 2030’으로 재정립해 미래를 향한 준비를 마쳤다. ‘미래의 실용적 가치를 창조하는 문화·지식 융합 선도 대학’이 되기 위한 혁신 전략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4차 산업혁명의 변화에 맞춰 다양한 학문 영역을 융합하고 전공별 협업을 추구하는 새로운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문화지식융합대학을 2021년 신설해 학제적 ‘이론’과 첨단 기술을 활용한 ‘실습’ 중심의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문화지식융합대학에는 △커뮤니케이션콘텐츠전공 △HCI사이언스전공 △데이터사이언스전공 △문화예술경영전공 △글로벌MICE융합전공 △앙트러프로너십전공이 운영되고 있다.

2026학년도 수시모집 특징과 지원 전략

동덕여대는 2026학년도 수시모집으로 정원 내 1105명을 선발한다. 학생부위주, 논술, 실기/실적위주 등으로 총 8개 전형이 운영된다. 학생부위주 전형은 학생부교과전형(학생부교과우수자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동덕창의리더전형, 기회균형전형, 평생학습자전형, 특성화고 등 고졸재직자전형)으로, 실기/실적위주 전형은 실기우수자전형과 특기자전형으로 구성돼 있으며 논술위주전형인 논술우수자전형이 시행된다.

2026학년도부터 수시 모집인원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동덕창의리더전형 59명, 학생부교과우수자전형 65명, 논술우수자전형 29명이 증가했으며 실기우수자전형이 5명 감소했다. 학교폭력조치사항은 최고 30점에서 최저 2점 감점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동덕창의리더전형(242명), 기회균형특별전형(12명), 평생학습자특별전형(6명), 특성화고 등 고졸재직자특별전형(85명)으로 구성돼 있다.

동덕창의리더전형은 전공(계열) 관련 잠재력을 갖춘 창의적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전형으로 1단계는 서류평가 100%로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는 1단계 성적 40%와 면접 60%로 최종 선발한다. 약학과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학생부교과우수자전형은 학생부 교과성적 100%를 반영하는 전형으로 총 244명을 선발한다. 2024년 2월 이후 고등학교 졸업자 및 2026년 2월 졸업예정자로서 학교장 추천서를 제출해야 하며 추천 인원 제한은 없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4개 영역 중 2개 영역의 합이 7등급 이내이며 탐구영역은 사회·과학 무관하게 상위 1과목만을 반영한다. 단 약학과는 국어, 수학(미적분 또는 기하 선택 필수), 탐구(상위 1과목) 중 3개 영역의 합이 6등급 이내를 충족해야 하며 탐구는 과학만 가능하다.

논술우수자전형은 논술 성적을 100% 반영해 총 229명을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학생부교과우수자전형과 동일하게 2개 영역의 합이 7등급 이내여야 하며 탐구영역은 사회·과학 중 높은 점수를 기록한 1과목만 반영한다. 2026학년도부터 기존 인문사회영역을 인문사회Ⅰ·Ⅱ로 구분해 시행한다. 인문사회Ⅰ은 통계도표와 그래프 중심의 제시문이 출제되며 인문사회Ⅱ는 통계도표와 그래프 등 자료의 해석과 더불어 수리적 사고의 활용 능력을 평가한다. 자연영역은 수리논술로 고등학교 수학의 기초 개념과 원리를 잘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평가한다. 출제 범위는 수학, 수학Ⅰ, 수학Ⅱ, 미적분이다. 논술고사는 수능 이후인 11월 22∼23일 양일간 실시될 예정이다.

실기우수자전형은 모든 모집 단위에서 실기고사 성적 80%, 학생부 교과성적 20%를 반영한다. 학생부 교과성적에 비해 실기고사의 실질반영비율이 87%로 매우 높아 실기 준비를 충실히 하는 것이 합격의 주요한 열쇠가 될 것이다.

특기자 특별전형은 방송연예, 실용음악, 모델 특기자를 선발한다. 1단계 자격 심사를 거쳐 모집인원의 5배수를 선발하며 2단계에서는 실기고사 80%, 학생부 교과성적 20%를 반영한다. 실기우수자전형과 같이 실기고사 점수의 실질반영비율이 87%로 매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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