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 전형서 면접 폐지… 학생부교과로 100%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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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대입 수시 필승전략]

동아시아 최대 규모 안과전문병원인 김안과병원을 성공적으로 이끈 명곡 김희수 박사가 1991년 설립한 건양대학교는 개교 이래 ‘가르쳤으면 책임진다’는 뚜렷한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역량 강화와 성과 창출에 모든 교육 목표를 집중해왔다. 이러한 철학을 실천하기 위해 건양대는 전국 최초 동기유발학기, 융합전문 단과대학, 의료공과대학 설립 등 ‘최고보다는 유일한 대학’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혁신해왔다.

학생 중심 교육 ‘Design You’로 미래 설계 지원

건양대(총장 김용하)는 학생 스스로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고 학습 과정을 주도하는 ‘Design You(학생주도 맞춤형 학습모델)’ 교육 모델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 모델은 건양대 고유의 학생 주도형 교육 체계인 DY 시리즈를 통해 구현된다. 입학 시 진로 탐색(DYV: Design Your Vision), 재학 중 자기 발견(DYT: Design Your Talent) 및 교과 설계(DYC: Design Your Class), 졸업 시 학위 수여(DYD: Design Your Degree) 등의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재능과 비전을 바탕으로 맞춤형 학습 과정을 설계하며 성공적인 미래를 준비한다. 이러한 학생 중심의 교육 혁신은 학생 개개인의 역량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가르쳤으면 책임진다’ 철학, 전국 최상위권 취업률

건양대가 지속적으로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며 취업 명문으로 자리 잡은 비결은 ‘가르쳤으면 책임진다’는 확고한 교육 철학과 학생의 역량 강화에 집중한 결과다. 건양대학교병원과 연계된 대전 메디컬캠퍼스는 의료 융복합 클러스터 특성화를 통해 2009년부터 최근 16년간 의료보건계열 국가고시에서 13회 전국 수석을 배출하는 등 뛰어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건양대는 최근 5년 평균 취업률이 75.3%(2023년 말 기준)를 넘어섰다.

2024 글로컬대학 선정, K-국방산업 새로운 심장

건양대는 2024년 교육부 ‘글로컬대학30’ 사업에 대전·세종·충청 지역에서 유일하게 단독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2026학년도 입시부터는 유무인항공학과, 식품생명공학과 신설 및 학과 재편성을 통해 국방산업에 즉시 투입 가능한 융합 인재 양성에 집중할 예정이다. 논산과 대전 캠퍼스를 이원화해 보건의료계열과 함께 국방산업 인재 육성을 통해 취업 명문 대학의 전통을 이어갈 것이다. 건양대는 논산 국방국가산업단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필요한 인력을 공급하고 국방 환경 시험평가 인증센터 등 관련 시설을 구축해 지역사회와 함께 K-방산의 메카로 성장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RISE’ 교육 모델로 산학협력 강화

건양대는 충남·대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을 통해 지역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산업 수요 기반의 융합형 인재를 적극적으로 양성할 예정이다.

충남권에서는 지역의 대표 산업을 중심으로 특화된 교육이 두드러진다. 논산, 보령, 계룡, 서천 등 지자체와 협력해 스마트팜, 블루바이오, 머드산업, K-국방 등 지역 전략 산업과 연계한 산학협력 교육 모델을 운영한다. 대전권에서는 융합형 의과학자 양성과 미래 인재 육성에 중점을 둔다. 미래인재 리더스 캠프, 의료 R&D 연계 프로젝트, AI+의료 융합교육 등 다학제적 실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학제 간 융합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정보통신, 컴퓨터공학, 인공지능, 의학분야 학과 간 협업을 바탕으로 데이터 기반 진료 모델 개발과 의료 기술 혁신을 위한 실전 중심 교육을 구현하고 있다. 재학생뿐만 아니라 향후 입학생들에게도 지역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진로 설계 중심 교육과정을 제공해 입학과 동시에 실질적인 미래 경로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2026학년도 수시 1639명 선발

건양대는 202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총 1639명(정원 외 포함)을 선발한다.

대전 메디컬캠퍼스는 의과대학, 간호대학, 의과학계열, 의료공과계열, AI·SW융합대학 등 총 5개 단과대학(계열) 16개 학과에서 958명을 모집한다. 논산 글로컬캠퍼스는 3원 1대학 체제로 개편해 국방산학융합원, 국방바이오연구원, 사회과학학술원, AI·SW융합대학 등에서 총 681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정원 내 전형은 총 1504명이며 학생부교과 위주 전형 1238명, 실기 및 실적 위주 전형 42명, 학생부종합전형 224명을 선발한다. 일반학생 전형은 전국 단위이며 지역인재 전형은 대전·세종·충청 지역 고교를 입학해 졸업한 학생만 지원할 수 있다. 학교생활기록부 교과 성적 반영 방법은 학과별로 상이하므로 수시 모집요강에서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의학과 전형에서는 주요 변경 사항이 있다. 일반학생(최저) 및 지역인재(최저) 전형의 경우 올해부터 면접이 폐지됐으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통과한 인원 중에서 교과 100%로 선발한다. 또한 의학과 일부 전형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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