崔대행 “제복 공무원 처우 개선 최선 다할것”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3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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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영예로운 제복상 시상식]
제복상 시상식에 감사의 축전
“묵묵히 소임 다해… 존경과 감사”

“안전과 질서를 위해 헌신하는 제복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합니다. 여러분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근무 여건과 처우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사진)은 2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3회 영예로운 제복상’ 시상식에 보낸 축전에서 수상자들의 헌신에 감사를 표했다. 최 권한대행은 “언제나 최전선에서 묵묵히 자신의 소임을 다해 주신 여러분 덕분에 더욱 안전하고 정의로운 사회로 나아가고 있다”고 했다.

이어 최 권한대행은 대상 수상자인 한덕수 준위에 대해 “30년 가까이 심해잠수사로 복무하며 주요 해상 사고 현장에서 인명 구조와 시신 수습을 했다”며 “깊은 바닷속에서도 국민을 향한 사명감 하나로 임무를 완수해 온 한 준위의 헌신에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김재호 동아일보·채널A 회장은 기념사에서 “오늘 시상식은 대한민국의 안녕과 발전을 위해 맡은 임무를 헌신적으로 수행한 제복 공무원 열두 분을 위한 자리”라며 “수상자들의 용기와 희생정신에 깊이 감사드린다. 또 모든 제복을 입은 분들에게 존경의 마음을 담아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올해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진태 전 검찰총장은 심사 경과보고에서 “이 상은 주권자인 국민이 보내는 평가이고 성원과 격려”라며 “심사위원들은 이러한 취지를 깊이 새기고 더 엄정하게 심사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상의 수상 여부와 상관없이 불철주야 최선을 다하는 제복 입은 공무원 모두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격려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상식에는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과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 허석곤 소방청장, 김용진 해양경찰청장, 이영규 현대자동차 부사장, 박종국 한화 전무, 류근찬 HD현대 부사장, 금동근 두산 부사장, 안병혁 현대백화점 상무, 권정록 포스코이앤씨 상무 등이 참석했다.

#제13회 영예로운 제복상#시상식#제복 공무원#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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