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 “성당 아니고 레스토랑”…신성모독 논란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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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년 9월 5일 09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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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이 성당 제대 앞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다가 신성모독 논란에 휘말렸다. 그는 “현재는 성당이 아니다”라며 사과했지만, 네티즌 반응은 엇갈렸다. 사진=이민정 SNS
이민정이 성당 제대 앞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다가 신성모독 논란에 휘말렸다. 그는 “현재는 성당이 아니다”라며 사과했지만, 네티즌 반응은 엇갈렸다. 사진=이민정 SNS
배우 이민정이 성당 제대 앞에서 찍은 사진을 SNS에 올렸다가 ‘신성모독’ 논란에 휘말렸다. 그는 “이곳은 성당이 아니다”라고 해명하면서도 “불편함을 드렸다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성당 아니고 호텔 레스토랑…주의하겠다” 무슨 일?

이민정은 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이곳은 성당이 아니라 몇백 년 전 성당이었던 벽을 다 살려서 호텔에서 사용하고 있는 행사장 겸 레스토랑이다”고 해명했다.

이어 “전 천주교 신자는 아니지만 제단에 올라가서 사진을 찍은 게 불편함을 드렸다면 죄송하다”며 “앞으로 더 주의해서 살피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신성모독’ 논란에 해명…누리꾼 “문제 될 거 없다”

앞서 이민정은 남편 이병헌이 주연한 영화 ‘어쩔수가없다’가 제82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되자 함께 현지를 찾았다. 이 과정에서 배우 손예진과 함께 베네치아 시내를 둘러보며 일상을 SNS에 공유했다.

이민정은 “손예진이 찍어준 사진”이라며 자신의 SNS에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예수상 앞에서 명품 가방을 들고 포즈를 취한 이민정의 모습이 담겼다.

하지만 사진이 공개되자 일부 누리꾼들은 “신성한 공간에서 화보처럼 찍은 건 경솔하다”는 비판을 제기했다.

논란이 이어지자 이민정은 직접 해명 글을 올렸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촬영 금지 장소도 아닌데 문제 될 게 없다”, “성당도 아닌데 왜 논란이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 영화 ‘어쩔수가없다’, 베니스 이어 아카데미 도전

한편, 이병헌·손예진 주연의 영화 ‘어쩔수가없다’는 제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이어 2026년 미국 아카데미영화상 국제장편부문 한국 대표작으로 선정됐다. 국내 개봉은 오는 24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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