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으로 따라와” 소환한 말죽거리 권상우·이정진·이종혁의 근황

뉴시스

배우 이정진이 권상우·이종혁·오지호와 골프장에서 함께한 사진을 공개하며 20년 넘게 이어온 우정을 자랑했다.
사진 속 네 사람의 환한 미소와 여유로운 모습에 팬들은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를 떠올리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 골프장서 뭉친 ‘말죽거리’ 친구들
이정진은 15일 소셜미디어에 “언제 봐도 즐거운 우리들 ㅎㅎ ‘말죽거리 잔혹사’인가 ‘신랑수업’ 인건가 ㅎㅎ”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권상우, 이종혁, 오지호와 함께 골프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장면이 담겼다.

네 사람은 골프 카트에 나란히 앉아 브이(V) 포즈를 취하거나 코스 위에서 어깨동무를 하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푸른 필드 위에서 여유를 즐기는 모습에서 20년을 이어온 우정이 그대로 묻어났다.

■ 영화와 예능으로 이어진 인연
이정진은 권상우, 이종혁과 2004년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에서 각각 김현수, 김우식, 차종훈 역으로 호흡을 맞췄다. 오지호와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신랑수업’을 통해 친분을 이어왔다.

■ 팬들 “옥상으로 따라와” 추억 소환
사진을 본 팬들은 “옥상에서 안 모이나요?” “옥상에서 모여야겠네요”라며 ‘말죽거리 잔혹사’ 속 권상우의 유행어 “옥상으로 따라와”를 떠올리며 추억을 공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