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피해 지역의 신속한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서 유통업계가 힘을 모으고 있다.
CJ그룹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5억 원을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성금은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구호, 긴급 주거시설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CJ 주요 계열사들은 구호물품 지원에 나섰다. CJ제일제당은 햇반과 비비고 등 가정간편식(HMR) 및 간식류 1만여 개 제품으로 꾸려진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CJ푸드빌은 18일부터 경남 산청군과 충남 당진시·아산시·예산군 등 집중호우 피해가 큰 지역에 뚜레쥬르 빵과 음료 7600개를 전달했다. 임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현장 지원 활동도 펼쳤다.
현대백화점그룹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3억 원을 전달했다고 이날 밝혔다. 전달된 성금은 이재민들의 생필품 지급과 대피시설 운영 등에 쓰일 예정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고객과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모금 캠페인을 통해 구호 성금을 추가로 기부할 예정이다. 이달 31일까지 그룹 통합멤버십 ‘H포인트’ 앱에서 ‘수해 이웃돕기 포인트 기부 매칭 캠페인’을 진행해 고객이 기부한 H포인트 액수 만큼 현대백화점이 동일한 금액을 추가로 더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KT&G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전국 이재민 구호를 위해 성금 5억 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긴급 지원한다. KT&G의 자회사인 KGC인삼공사는 집중호우 피해 주민들에게 1억 원 상당의 정관장 홍삼 제품을 제공하고 재해 복구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윤호중 hy·팔도 회장윤호중 hy·팔도 회장은 수해 이재민 지원을 위해 2억 원을 기부했다. hy와 팔도는 구호 물품을 지원한다. hy는 건강음료 8000개를 전달하고 팔도는 용기면 6300개와 생수 6400개를 지원한다. 물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이재민과 지원 인력에게 제공된다.쿠팡은 생필품과 위생용품, 의류 등 4만 여개 구호물품을 광주광역시, 경상남도 함양 등 피해 현장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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