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글로벌 리테일(소매) 전략 총괄 부사장으로 소피아 황 주디에쉬 전 토미 힐피거 북미 대표(56·사진)를 최근 영입했다고 6일 밝혔다. 미국 국적의 소피아 황 신임 부사장은 캐나다 허드슨스베이 백화점 사장, 화장품 판매장인 울타 뷰티 전략 담당 부사장, 유아용품 브랜드 카터스시니어 부사장 등을 지낸 유통 전문가다. 소피아 황 부사장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이번 역할과 도전을 맡기에 지금이 딱 적절한 시기라고 느껴졌다”며 “한국에서 새로운 삶에 적응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대기업에서 일하게 됐다는 것이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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