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리더를 위한 경영저널 DBR(동아비즈니스리뷰) 2025년 6월 2호(419호)의 주요 기사를 소개합니다.
성공적인 킬러 전략의 조건
디지털 전환, 인공지능(AI), 양자컴퓨팅 등 새로운 패러다임 속에서 기존의 고정관념을 타파하는 ‘킬러 전략’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많은 기업이 과거의 성공을 가져온 비즈니스 모델을 고수하면서 핵심 고객의 현재 니즈를 만족시키려는 경향을 보인다. 하지만 시장의 변화, 기술 혁신, 경쟁 상황 등의 변화 때문에 기존의 성공 방식이 미래에도 통한다는 보장은 없다. 회사, 고객, 산업에 대해 그동안 가져 온 고정관념에 건강한 의문을 제기하고 현재의 약점을 촉매로 삼아 외부 눈치를 보지 말고 혁신을 추진해야 한다. 워비파커, 스페이스X 등의 사례를 통해 고정관념을 깨고 킬러 전략을 성공적으로 실행하는 방법을 살펴봤다.
스타트업 손잡고 혁신하는 법
벤처 클라이언트 모델은 독일 자동차 제조사 BMW의 혁신 부서인 ‘BMW 스타트업 개러지’ 출신의 그레고르 김미가 BMW 재직 당시 창안한 혁신적인 기업 협력 방식으로 스타트업의 초기 기술을 구매해 기업의 실제 문제를 해결하고 장기적인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방식이다. BMW, 지멘스, 보쉬 등 글로벌 기업들이 이 모델을 통해 스타트업 기술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통합하고 있다. 이 모델은 스타트업과 대기업 모두에 실질적인 이익을 제공하며 한국의 CVC와 대기업 생태계에도 새로운 영감을 줄 수 있다. 하지만 벤처 클라이언트 모델이 만능 해결책은 아니다. 효과적으로 활용하려면 철저한 전략적 준비, 민첩한 실행력, 혁신 수용을 위한 유연한 태도가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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