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뷰]도심 속 정원 ‘스프링 인 잠실’서 봄의 정취를 만끽하세요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4월 10일 03시 00분


코멘트

롯데월드타워, 야외 광장에 봄꽃 정원 조성해 피크닉 분위기 물씬
석촌호수로 향하는 길은 ‘벚꽃 조명’으로 밝혀 밤 산책하기에 좋아

아름다운 봄빛으로 물든 석촌호수 벚꽃길.
아름다운 봄빛으로 물든 석촌호수 벚꽃길.
벚꽃이 피기 시작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곳, 석촌호수와 롯데월드타워 일대가 올해도 어김없이 봄빛으로 물들었다. 롯데월드타워가 봄 시즌을 맞아 준비한 ‘2025 스프링 인 잠실(SPRING in JAMSIL)’은 봄꽃 정원과 피크닉존, 벚꽃 산책로 ‘핑크 로드’로 구성되어 낮과 밤 언제든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봄을 만끽할 수 있다. 만개하는 벚꽃과 함께 봄옷으로 갈아입은 롯데월드타워·몰 단지에 상춘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다채로운 꽃으로 가득한 봄꽃 정원.
다채로운 꽃으로 가득한 봄꽃 정원.
낮에는 롯데월드타워 야외 잔디광장에서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괴테 동상 주변 베르테르가든에 왕벚나무와 라일락, 진달래 등이 어우러진 화사한 봄꽃 정원을 조성했으며, 벚꽃 포토존을 마련해 소중한 순간을 기록으로 남길 수 있도록 했다.

방문객들이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 잔디광장에 마련된 피크닉존 빈백에서 휴식을 취하며 봄을 만끽하고 있다.
방문객들이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 잔디광장에 마련된 피크닉존 빈백에서 휴식을 취하며 봄을 만끽하고 있다.
월드파크에는 유럽풍 정원과 온실을 설치하고, 50여 개의 빈백으로 구성된 ‘피크닉존’을 조성했다. 매 주말 오후에는 ‘플라워 벌룬’ 증정 행사를 진행하고,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정원의 꽃을 작은 화분에 옮겨 방문객들에게 증정해 봄날의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벚꽃잎을 모티브로 디자인한 분홍색 조명 300여 개를 이어 달아 조성한 핑크 로드.
벚꽃잎을 모티브로 디자인한 분홍색 조명 300여 개를 이어 달아 조성한 핑크 로드.
롯데월드타워부터 석촌호수까지 이어지는 벚꽃 명소 핑크 로드에서 상춘객들이 만개한 벚꽃을 즐기고 있다.
롯데월드타워부터 석촌호수까지 이어지는 벚꽃 명소 핑크 로드에서 상춘객들이 만개한 벚꽃을 즐기고 있다.
밤에는 롯데월드타워부터 석촌호수까지 ‘핑크 로드’가 이어진다. 타워·몰 단지부터 석촌호수로 향하는 길에 벚꽃잎을 모티브로 디자인한 분홍색 조명 300여 개를 이어 달아 밤 산책로를 조성했다. 또한 석촌호수 동호 덱부터 석촌호수 미술관 ‘더 갤러리 호수’까지 이어지는 구간에도 수목 투사등을 설치해 야간에도 아름다운 벚꽃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봄을 알리는 롯데월드타워 미디어파사드 벚꽃 콘텐츠. 롯데월드타워는 시민들이 타워를 보고 벚꽃 시즌의 시작을 알 수 있도록 매년 석촌호수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미디어파사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봄을 알리는 롯데월드타워 미디어파사드 벚꽃 콘텐츠. 롯데월드타워는 시민들이 타워를 보고 벚꽃 시즌의 시작을 알 수 있도록 매년 석촌호수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미디어파사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타워 외벽 미디어파사드에서도 벚꽃을 볼 수 있다. 매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벚꽃잎이 흩날리는 모습을 담은 콘텐츠가 매시 정각부터 15분 단위로 송출된다. 롯데월드타워는 시민들이 타워를 보고 벚꽃 시즌의 시작을 알 수 있도록 매년 석촌호수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미디어파사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송파구의 ‘더 갤러리 호수’에서는 작년 9월 석촌호수를 방문했던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 필립 콜버트의 전시도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랍스터 행성으로의 여행’을 주제로 5월 11일까지 개최되며, 6m 높이의 대형 야외 설치 작품 ‘더 페인터(The Painter)’를 비롯해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스프링 인 잠실#석촌호수#롯데월드타워#봄꽃#벚꽃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