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뷰]노브랜드 버거 돌풍… 매달 가맹점 10개 이상 문 연다

  •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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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콤팩트 모델 론칭 후 문의 3배 증가
창업비용 40% 낮춰 1억 원대 초반… 점주 부담 줄여
가을 한정 ‘NBB 어메이징 감바스 버거’ 2종 출시

《신세계푸드 노브랜드 버거가 신규 가맹 모델을 중심으로 매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올 5월 콤팩트 모델 론칭 이후 노브랜드 버거 가맹 상담 문의는 3배 증가했으며, 신규 가맹점은 전년 동기 대비 122% 증가했다.

창업 비용을 기존의 60% 수준으로 낮춘 콤팩트 모델의 호응을 기반으로 본격적인 가맹 사업 확대에 드라이브를 거는 모양새다.

최근 신규 가맹점 출점은 월평균 두 자릿수로 가속화가 이뤄지고 있으며, 전국적인 가맹 설명회로 향후에도 월평균 두 자릿수 출점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노브랜드 버거는 최근 월 두 자릿수 출점을 기록할 정도로 점포 확장에 속도가 붙고 있다”며 “신규 가맹 모델과 가맹점주 상생, 신메뉴 등 차별화 경쟁력을 통해 2030년까지 버거 업계 톱3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규 가맹 모델 ‘콤팩트 매장’ 도입,
1억 원대 초반 창업 비용으로 예비 가맹점주 ‘호응’

신규 가맹 모델은 기존 대비 60% 수준인 1억 원대 초반의 비용으로 창업이 가능한 ‘콤팩트 매장’이다. 창업 비용을 낮추기 위해 버거의 본질과 운영에 필요한 핵심은 남기고 인테리어 등 본질 외의 요소를 덜어냈다. 기존 스탠더드 모델(82.5m²·약 25평)은 점포 개설 비용으로 약 1억8000만 원의 비용이 필요했던 반면, 콤팩트 모델(49.6m²·약 15평)은 1억 원대 초반으로 가능하다. 주방 공간의 생산 설비는 동일하게 적용해 버거 생산량은 유지하면서도 조리 동선을 최소화하고, 평당 좌석 수도 기존 대비 35% 많이 배치해 최대 공간 효율로 운영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노브랜드 버거의 신규 가맹 모델 1호인 노브랜드 버거 건대점.
노브랜드 버거의 신규 가맹 모델 1호인 노브랜드 버거 건대점.
‘콤팩트 매장’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비매장 주문 수요도 고려했다. 실제 노브랜드 버거의 배달과 포장 매출 비중은 지난해 50%대 중반에서 올해 60%대 후반까지 늘어났다. 92m²(약 28평) 모델도 창업 비용을 기존의 70% 수준인 1억 원대 초중반으로 낮춰 예비 창업 경영주의 부담을 덜며 본격적으로 가맹점을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실제 올 5월 문을 연 노브랜드 버거의 신규 가맹 모델 1호인 건대점의 매출은 기존의 스탠더드 모델의 평균치(월평균 5억7787만 원·면적 3.3㎡당 1699만 원)를 웃돌고 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창업 비용을 낮춰서 노브랜드 버거 창업을 선택하는 예비 가맹점주를 더 많이 유치하고, 이를 기반으로 사업이 더 확대되는 선순환 성장 구조를 만든다는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노브랜드 버거, 가맹점 출점 가속화에 맞춰,
‘NBB 아카데미’ 확장 오픈

노브랜드 버거가 서울, 부산 등 전국적으로 진행한 가맹 사업설명회.
노브랜드 버거가 서울, 부산 등 전국적으로 진행한 가맹 사업설명회.
노브랜드 버거는 늘어나는 가맹 문의와 신규 가맹점 출점에 맞춰 가맹점 교육을 위한 ‘NBB 아카데미’를 확장 오픈했다. NBB 아카데미는 신규 가맹점주에게 매장 운영을 위한 교육을 하는 곳으로, 매주 신규 가맹점주들을 대상으로 매장 운영 노하우를 전수하고 창업 시작부터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을 하고 있다. 실제 현장에서 매장 운영을 하는 것과 같은 경험을 습득할 수 있도록 매장과 동일한 환경을 갖췄으며, 매장 운영은 물론이고 조리, 재무 등 가맹본부 전문가들이 직접 노하우를 전수하는 교육 과정으로 구성해 노브랜드 버거 창업 지원에 나서고 있다.

두 번째 어메이징 버거 나왔다!
노브랜드 버거, ‘NBB 어메이징 감바스 버거’ 출시

노브랜드 버거가 가을 시즌 한정 메뉴로 출시한 ‘NBB 어메이징 감바스 버거’.
노브랜드 버거가 가을 시즌 한정 메뉴로 출시한 ‘NBB 어메이징 감바스 버거’.
노브랜드 버거는 ‘NBB 어메이징 더블 버거’의 인기를 이어갈 두 번째 어메이징 신메뉴를 선보였다. 신세계푸드는 15일 전국 노브랜드 버거 매장에서 가을 시즌 한정 메뉴로 새우를 활용한 ‘NBB 어메이징 감바스 버거’ 2종을 출시했다. ‘NBB 어메이징 감바스’는 가을 제철 식재료인 새우를 재료로 하는 감바스를 버거로 구현한 신메뉴로, 스페인 요리인 ‘감바스 알 아히요’를 버거로 재해석해 개발했다. ‘NBB 어메이징 감바스 새우’는 노브랜드 버거가 새롭게 개발한 새우패티에 탱글한 식감의 통새우와 특제 감바스 소스, 다양한 토핑을 더해 감바스 특유의 풍미를 담았다. ‘NBB 어메이징 감바스 베이컨’은 ‘NBB 어메이징 감바스 새우’에 베이컨을 더해 감칠맛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NBB 어메이징 감바스 새우’는 단품 7200원, 세트 9200원에, ‘NBB 어메이징 감바스 베이컨’은 단품 7900원, 세트 99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가을 제철 식재료인 새우를 버거에서도 만날 수 있도록 감바스를 재해석해 새우패티에 통새우까지 더한 신메뉴를 두 번째 어메이징 버거로 준비했다”며 “노브랜드 버거 대표 상품으로 자리 잡은 어메이징 더블 버거의 인기를 이어 가을 시즌 동안 대표 새우버거 메뉴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존 가맹점주 상생 강화,
배달비 부담 낮춰주기 위해 배달 매출별 패티 및 식재 지원


신세계푸드는 가맹점 경쟁력과 신메뉴를 강화하면서 기존 가맹점주와의 상생 실천도 강화하고 있다. 배달 수수료와 배달비로 부담이 높아진 기존 노브랜드 버거 가맹점주들에게 배달 운영 부담을 낮춰주기 위한 상생안을 마련해 실천하고 있다. 배달을 운영하는 기존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패티와 식재료를 지원해 운영 부담을 낮춰 준다는 계획이다. 또, 매장 내 미디어 광고비도 일부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존 가맹점주에게 신규로 인테리어 비용이 발생할 경우, 필요시 인테리어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노브랜드#가맹점#신세계푸드#NBB 어메이징 감바스 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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