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메디알레’
전매제한 1년, 거주의무기간 없어… GTX 완전 개통 등 개발 호재 기대
연신내역-불광역-역촌역 인접… 초품아 입지에 학원가 가까워
6월 9∼11일 사흘간 정당계약
서울 은평구 대조동 88, 89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메디알레’ 투시도. 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이 서울 은평구 ‘대조 제1구역’ 재개발 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메디알레’ 청약 접수를 마치고 당첨자 발표를 앞두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서울 은평구 대조동 88, 89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28개 동(지하 4층, 지상 최고 25층), 2451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이 가운데 일반 분양 물량은 483가구로,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만 공급된다. 전용면적 59㎡가 323가구로 가장 많고, 전용 51㎡는 84가구, 74㎡는 76가구다.
단지는 대규모 개발 호재가 예정된 은평구 내 핵심 입지에 들어선다. 도보 10분 거리에 서울 지하철 3·6호선 연신내역이 있으며, 연신내역에는 지난해 부분 개통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도 정차한다. 2026년 서울역∼수서역 구간까지 완전 개통되면 교통 편의성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근에선 서울시가 지역 균형 발전 차원에서 ‘서울창조타운’ 건립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립보건원 부지를 디지털미디어, 영상 등 창조산업 중심의 거점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미래 일자리를 창출하고 기업하기 좋은 서북권을 만드는 게 목표다.
또 경의중앙선 수색역과 디지털미디어시티(DMC) 일대는 문화·컨벤션, 상업, 숙박시설 등을 포함한 주거복합시설로 개발이 진행 중이다. 서울시는 이 지역을 서북권 광역중심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갈현1구역, 불광5구역 등 주변에서 대규모 정비사업이 진행되면서 일대가 강북권을 대표하는 주거타운으로 변모할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 주변에는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연신내역을 비롯해 불광역, 역촌역, 구산역 등 쿼드러플 역세권에 자리 잡고 있다. 연신내역에서 GTX-A 노선을 이용하면 서울역까지 약 12분 만에 도착할 수 있다. 지하철 3호선으로는 서울 도심과 강남권까지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으며, 6호선을 이용하면 DMC와 마포구 방향으로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서부간선도로와 통일로 접근성도 뛰어나다.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단지는 대은초와 맞닿아 있으며, 반경 1km 이내에 예일여중고, 동명여고가 있다. 구산역과 연신내역 학원가, 은평구립도서관도 가깝다. 인근에는 불광근린공원, 서오릉, 북한산국립공원 등 풍부한 녹지시설이 있다. NC백화점 불광점, 이마트 은평점, 스타필드 고양 등도 인접해 있다. 이 단지는 주변에서 유일하게 평지에 조성되는 점도 장점이다.
단지에는 힐스테이트 브랜드에 걸맞은 차별화된 설계가 적용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프라이빗 영화관, 스카이라운지, 스터디룸, 1인 독서실을 갖춘 작은도서관, 스크린골프장, 사우나, 게스트하우스 등이 마련된다. 모든 가구에는 개별 창고도 제공된다. 캐릭터 물놀이터 ‘옥토넛 물놀이터’, 인라인스케이트장,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게임룸 등으로 구성된 ‘H 플레이’ 등 H시리즈 특화 설계가 다수 적용된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된다. 거실과 식당, 주방이 하나로 이어지도록 한 ‘LDK 구조’를 도입해 개방감을 높였다. 주차 대수는 가구당 1.35대 수준으로 확보했다.
단지는 19∼21일 청약 접수를 실시했다. 당첨자는 27일 발표한다. 정당계약은 6월 9∼11일 3일간 진행된다. 전매 제한은 1년이며 재당첨 제한 및 거주의무기간은 없다. 입주는 2026년 10월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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