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글로벌이 원리금을 지급보증하는 GS엔텍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을 확보했다.
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GS엔텍은 총 900억 원 모집에 146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 400억 원 모집에 510억 원, 3년물 500억 원 모집에 95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GS엔텍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0bp, 3년물은 ―5bp에 목표액을 채웠다.
GS엔텍은 9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1988년 설립된 화공기기, 발전설비 제작업체인 GS엔텍은 2010년 GS그룹에 편입됐다. 그룹 주력사인 GS칼텍스와 발전회사인 지에스이앤알, 지에스EPS 등과 긴밀한 영업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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