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와 현대케피코, 이지스자산운용이 회사채를 발행한다.
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는 3년물과 5년물, 7년물, 10년물로 총 25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4500억 원의 증액 발행도 고려하고 있다.
대표 주간사는 KB증권이다.
SK㈜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했다.
21일 수요예측을 통해 29일 발행한다.
SK㈜는 SK그룹의 지주사로 주요 계열사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그룹의 장기 계획 수립과 자회사 사업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현대케피코는 2년물 600억 원, 3년물 800억 원으로 총 1400억 원의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2800억 원의 증액 발행도 검토하고 있다.
대표 주간사는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하나증권이다.
28일 수요예측을 거쳐 다음 달 9일 발행한다.
1987년 설립된 현대케피코는 현대자동차그룹 소속의 전자제어부품 전문 제조기업이다.
한편 이지스자산운용은 1년물과 2년물로 4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800억 원의 증액 발행도 가능하며, 대표 주간사는 KB증권이다.
수요예측일은 협의 중으로 29일 발행한다.
2010년 설립된 이지스자산운용은 2012년 4월 PS자산운용에서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됐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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