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이 최대 4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2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에쓰오일은 3년물 1800억 원, 5년물 700억 원, 10년물 500억 원으로 총 2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4000억 원의 증액 발행도 고려하고 있다.
대표 주간사는 NH투자증권과 KB증권, 신한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이다.
에쓰오일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했다.
다음 달 16일 수요예측을 통해 24일 발행한다.
에쓰오일은 국내 정유업계에서 3위의 정제능력(CDU)을 갖추고 있다. 전방산업인 석유화학, 윤활 등의 사업 부문도 보유하고 있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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