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7000을 돌파한 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7000 돌파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뉴시스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장중 7000선을 돌파하며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6일 전장보다 2.25% 오른 7093.01에 거래를 시작했다. 지난달 16일 코스피 6000선을 넘어선 지 약 20일 만이다.
장 초반 7311.54까지 지수가 급등하면서 코스피 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됐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9시 6분경 매수 사이드카를 발동했다고 공시했다.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한 것은 지난달 8일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삼성전자는 장중 한때 전 거래일 대비 10.97% 오른 25만 8000원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도 장 초반 160만1000원, 개장 전 프리마켓에서 162만 원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
국내 증시 휴장 기간 미국 뉴욕 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지수와 나스닥지수가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국제유가가 하락했으며, 마이크론(11.1%), 샌디스크(12.0%), 인텔(12.9%) 등 주요 반도체 기업들이 급등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보다 0.59% 오른 1220.90에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0원 오른 1465.8원에 개장했다.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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