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사 벨로시티의 지분 75%를 인수하는 한화생명이 최대 8000억 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발행한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10년 만기 5년 콜옵션(조기상환권)을 조건으로 4000억 원 규모의 후순위채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
한화생명은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8000억 원의 증액 발행도 염두에 두고 있다.
대표 주간사는 NH투자증권과 KB증권이다.
다음 달 4일 수요예측을 통해 12일 발행한다.
1946년 설립된 국내 첫 생명보험사인 대한생명보험에서 출발한 한화생명은 2002년 한화그룹에 편입됐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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