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지오센트릭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5배가 넘는 자금을 확보했다.
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지오센트릭은 총 1500억 원 모집에 770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 600억 원 모집에 3400억 원, 3년물 900억 원 모집에 430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SK지오센트릭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7bp, 3년물은 ―5bp에 목표액을 채웠다.
다음 달 5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SK지오센트릭은 최대 3000억 원의 증액발행을 고려하고 있다.
SK지오센트릭은 2011년 1월 SK이노베이션의 화학 사업 부문이 분할돼 설립된 SK그룹 계열의 종합석유화학기업이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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