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등급이 BBB급인 한화오션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6배가 넘는 자금이 받았다.
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총 700억 원 모집에 460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 300억 원 모집에 1580억 원, 3년물 400억 원 모집에 302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한화오션은 2년물에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10bp, 3년물에 ―30bp~0bp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40bp, 3년물은 ―136bp에 목표액을 채웠다.
19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한화오션은 최대 1400억 원의 증액발행을 고려하고 있다.
한화오션은 각종 선박과 해양플랜트, 특수선을 건조하는 조선해양 전문기업이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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