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3배가 넘는 자금이 받았다.
1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화솔루션은 총 1500억 원 모집에 459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 1000억 원 모집에 1100억 원, 3년물 500억 원 모집에 52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한화솔루션은 개별 민간 채권 평가회사 평균 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9bp, 3년물은 19bp에 목표액을 채웠다.
21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한화솔루션은 최대 3000억 원의 증액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
1965년 한국화성공업으로 설립된 한화솔루션은 기초소재(석유화학)와 신재생에너지(태양광), 가공소재, 리테일 등의 분야에서 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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