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비앤지스틸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6배가 넘는 자금을 확보했다.
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HD현대는 총 500억 원 모집에 315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 300억 원 모집에 1800억 원, 3년물 200억 원 모집에 135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현대비앤지스틸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20bp, 3년물은 ―19bp에 목표액을 채웠다.
27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현대비앤지스틸은 최대 700억 원의 증액 발행 가능성이 커졌다.
현대비앤지스틸은 현대자동차그룹의 스테인리스 냉연강판 제조기업이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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