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 기자의 마켓ON]현대건설,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 ‘1조5000억 원’ 가까운 자금 확보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2월 20일 16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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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1조5000억 원에 가까운 자금을 받았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총 1500억 원 모집에 1조490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 600억 원 모집에 5700억 원, 3년물 700억 원 모집에 7800억 원, 5년물 200억 원 모집에 140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현대건설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3bp, 3년물은 ―3bp, 5년물은 ―1bp에 목표액을 채웠다.

27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현대건설은 최대 3000억 원의 증액발행을 검토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1947년 설립된 종합건설사로, 시공 능력 평가액을 기준으로 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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