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 기자의 마켓ON]에코비트,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 8배 넘는 자금 확보

  •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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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비트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보다 8배가 넘는 자금을 받았다.

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에코비트는 총 1000억 원 모집에 839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 500억 원 모집에 2320억 원, 3년물 500억 원 모집에 607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에코비트는 등급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3bp, 3년물은 ―15bp에 목표액을 채웠다.

다음 달 12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에코비트는 최대 2000억 원의 증액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

2004년 설립된 종합환경기업인 에코비트는 각종 환경기초시설의 관리운영, 폐기물 처리 사업, 폐기물 에너지 사업, 고형연료 제조 및 스팀판매 등 다각화 된 환경사업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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