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지주가 신종자본증권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2배가 넘는 자금을 확보했다.
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하나금융지주은 5년 콜옵션(조기상환권)을 조건으로 2700억 원 모집에 699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하나금융지주는 3.3~4.0%의 금리를 제시해 3.88%에 목표액을 채웠다.
14일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할 예정인 하나금융지주는 최대 4000억 원의 증액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
하나금융지주는 2005년 12월 하나은행을 주축으로 출범한 금융지주회사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