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2배가 넘는 자금을 확보했다.
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이앤씨는 총 1000억 원 모집에 283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 600억 원 모집에 1780억 원, 3년물 400억 원 모집에 105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포스코이앤씨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5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10bp, 3년물은 4bp에 목표액을 채웠다.
16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포스코이앤씨는 최대 2000억 원의 증액 발행을 고려하고 있다.
1994년 설립된 포스코이앤씨는 포스코 그룹의 종합건설회사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