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테오-살롱드립2’ 26일 공개
배우 고현정이 웹 예능에서 자신이 사람들에게 쉽게 다가가지 못했던 이유를 털어놨다.
■ ‘살롱드립2’ 출연…드라마 ‘사마귀’로 복귀
26일 오후 유튜브 채널 ‘테오’를 통해 공개된 웹 예능 〈살롱드립2〉에는 SBS 새 드라마 사마귀 : 살인자의 외출로 돌아온 고현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 “너무 다가오면 힘들어”…사람 관계에 선 그은 이유
고현정은 “사람 인생사에는 흥망성쇠가 있는데, 흥할 때 몰려왔다가 제가 내려가면 쫙 빠지고, 다시 올라오면 또 몰렸다”며 “너무 가까이 다가오는 사람들에게도 멈칫하게 된다”고 고백했다.
■ “서른둘에 이혼·두 아이 출산…다 겪은 줄 알았다”
그는 “지금 생각하면 서른둘은 어린 나이인데, 그때 이혼도 했고 아이도 둘 낳았다”며 “당시엔 다 겪은 줄 알고, 사람들을 만날 때 제 캐릭터대로 못 만났다. 다 아는 듯이 대했다”고 회상했다.
■ “아픈 뒤 깨달아…이제는 나로서 사람 만나”
그러나 고현정은 5년 전 크게 아픈 경험을 계기로 달라졌다고 했다. 그는 “이제는 ‘나’로서 사람을 만나야겠다고 생각했다. 스트레스 없이 진솔해지기로 마음먹었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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