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김재중이 론칭한 전통주 ‘압구정막걸리’가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긴급 생산에 들어갔다. ‘K-팝 스타가 즐기는 막걸리’라는 입소문이 퍼지며 전통주 시장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다.
■ 주문 폭증, 왜 긴급 생산까지 이어졌나
연예계에 따르면 지난 4월 김재중이 선보인 ‘압구정막걸리’는 최근 주문량이 급증해 긴급 생산 체제에 들어갔다. 업계 관계자는 “전통주가 주문 폭증으로 긴급 생산에 들어가는 경우는 드물다”며 “압구정막걸리는 단순한 주류를 넘어 K-푸드와 K-컬처를 연결하는 새로운 아이콘으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 방송·콘텐츠 노출 효과가 인기 견인
‘압구정막걸리’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유튜브 채널 ‘용타로’, ‘재친구’, ‘조현아의 목요일 밤’ 등 다양한 방송과 콘텐츠를 통해 꾸준히 노출되며 브랜드 인지도를 쌓아왔다. 최근 김재중이 유튜브 채널 ‘하이픽션’에서 직접 제품을 소개하는 콘텐츠까지 화제가 되면서 시장 반응은 더욱 뜨거워졌다.
■ 해외 팬덤과 젊은 세대까지 사로잡다
실제로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K-팝 스타가 즐기는 막걸리’라는 키워드가 확산되며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업계는 이번 현상을 단순한 수요 증가를 넘어 막걸리가 젊은 세대와 해외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는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 김재중, 모델 넘어 프로듀서로 참여
김재중은 단순한 광고 모델이 아닌, 제품 프로듀싱부터 홍보까지 직접 참여하며 프로젝트에 힘을 쏟았다. 그는 “K-컬처를 더욱 널리 알리고 싶다”는 뜻을 전하며 전통주 활성화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그는 최근 중국 청두에서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치며 가수 활동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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