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 “데뷔 초 가까운 사람에게 학대당해 트라우마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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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년 9월 23일 09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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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홍진경이 넷플릭스 예능에서 데뷔 초 학대를 당한 경험을 처음으로 고백했다. 신체·언어적 폭력으로 남은 트라우마와 극복 과정을 전했다. 넷플릭스
방송인 홍진경이 넷플릭스 예능에서 데뷔 초 학대를 당한 경험을 처음으로 고백했다. 신체·언어적 폭력으로 남은 트라우마와 극복 과정을 전했다. 넷플릭스
방송인 홍진경이 넷플릭스 예능에서 처음으로 데뷔 초 학대를 당했던 경험을 털어놓으며 “트라우마가 남았지만 결국 극복했다”고 말했다.

■ 홍진경, 넷플릭스 예능에서 무슨 말했나?

지난 21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도라이버 : 잃어버린 핸들을 찾아서’는 ‘토크의 신’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면접 형식으로 진행된 방송에서 김숙이 “예능 ‘솔로지옥’에 나가실 거냐”고 묻자, 홍진경은 “제작진이 OK하면 저도 OK”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주우재가 “‘환승연애’에 더 어울리는 것 아니냐”고 하자, 홍진경은 “그럼 라엘이 아빠도 같이 나가야 하나. 저는 생각이 있는데 그 부분은 잘 모르겠다”고 재치 있게 답했다.

■ “데뷔 초, 가까웠던 사람에게 학대 당해”

장우영이 “고난과 역경을 극복한 경험이 있느냐”고 묻자, 홍진경은 처음으로 과거를 털어놓았다. 그는 자기소개서에 “어린 시절 가까이 지내던 사람의 횡포와 언어·신체적 폭력을 견뎌야 했다”고 적은 바 있다.

홍진경은 “방송에서 처음 하는 얘기인데, 데뷔하고 나서 저를 가깝게 봐줬던 분이 신체적·언어적 폭력을 많이 했다”며 “그런 부분이 트라우마로 남았다”고 밝혔다. 이어 “어린 시절 그렇게 힘들게 하는 사람을 극복하고 나니 이제는 누구를 만나도 쉽다”고 말했다.

■ 묘비에 새기고 싶은 말은?

조세호가 “묘비에 뭐라고 쓰고 싶냐”고 묻자, 홍진경은 “분명 누군가가 절 보러 온 거 아닌가. 그 사람에게 하고 싶은 말을 쓸 거다. ‘널 위해 살아. 행복해’라고 새기고 싶다”고 답했다.

■ 홍진경의 최근 근황은?

홍진경은 2003년 5살 연상 사업가와 결혼해 딸을 뒀으나 지난달 이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유튜브 채널 ‘집 나간 정선희’에서 “누구 한 사람 잘못으로 헤어진 게 아니다. 이제 좀 다르게 살아보자고 했다. 남이 되고 나니까 진짜 우정이 생겼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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