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다들 주급 받는다고 오해”…월급쟁이라 고백한 이유

유튜브 ‘하나뿐인 무릎팍박사’ 화면 캡처

축구 스타 손흥민(32·LA FC)이 자신을 “월급쟁이”라고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EPL 득점왕 경험에도 불구하고 보너스가 따로 없었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 득점왕에도 보너스 없다? 손흥민의 솔직 고백
23일 하나은행 공식 유튜브 채널 ‘하나TV’의 ‘하나뿐인 무릎팍박사’에는 손흥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진행자 강호동이 “득점왕 같은 좋은 기록을 세우면 특별한 보너스가 나오느냐”고 묻자, 손흥민은 “보너스는 없다”며 “팀 성적에 따라 나온다. 우승이나 챔피언스리그 진출 같은 성과가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유튜브 ‘하나뿐인 무릎팍박사’ 화면 캡처

■ 손흥민이 “월급쟁이”라고 말한 이유는?
강호동이 “월급이냐, 주급이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묻자 손흥민은 “영국에서 뛰면 다들 주급으로 받는다고 오해한다.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월급이다. 주마다 돈이 들어오진 않는다”고 강조했다.

■ 팬들에게 전한 영상 편지…“책임감 갖고 최선 다할 것”
손흥민은 방송 말미 팬들에게 영상 편지를 남겼다. 그는 “감사하다는 말은 늘 부족하다. 단어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도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