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 크리에이터 헤이지니가 리프팅 시술 직후 부은 얼굴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출산 후 탄력 저하로 관리 중이라 밝히며 초음파·고주파 리프팅 관심도 높아졌다. ⓒ뉴시스
키즈 크리에이터 헤이지니(본명 강혜진·36)가 리프팅 시술 후 얼굴이 부은 모습을 공개하며 출산 후 관리 과정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그는 최근 유튜브 채널 ‘혜진쓰’에 올린 영상에서 마스크를 벗고 붓기가 가득한 얼굴을 보여주며 시술 직후의 상태를 털어놨다.
영상에서 헤이지니는 “신기한 거 보여드릴까요?”라며 마스크를 내렸고, 카메라 앞에 드러난 퉁퉁 부은 볼과 턱선이 시선을 끌었다. 그는 민망한 듯 웃으며 “리프팅 시술을 받은 지 얼마 안 돼 아직 붓기가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출산하면서 살이 급격히 쪘다 빠지다 보니 피부 탄력이 많이 떨어졌고, 그래서 출산 이후 한 번씩 관리를 받고 있다”고 관리 배경을 밝혔다. 헤이지니는 2018년 결혼해 2023년과 2025년 각각 딸과 아들을 출산하며 현재 두 아이의 엄마다.
이번 영상이 화제가 되자 리프팅 시술 자체에 대한 관심도 커졌다. 리프팅 시술은 크게 초음파 리프팅과 고주파 리프팅으로 나뉘며, 시술 목적과 피부 상태에 따라 효과와 부작용이 달라진다. 초음파 리프팅은 울쎄라·슈링크·텐쎄라 등 장비를 사용해 피부 속 근막층(SMAS)까지 에너지를 전달해 조직을 수축시키는 방식이다. 처진 피부를 당겨 탄력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지만, 얼굴 지방이 적은 사람은 볼패임이 생길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고주파 리프팅은 써마지·올리지오·인모드 등이 대표적 장비로, 진피층에 열을 가해 콜라겐 재생을 촉진한다. 주름 완화와 탄력 개선 효과가 널리 알려져 있으나, 직접 열을 가하기 때문에 홍조·부종·열감·화상 등의 부작용이 동반될 가능성이 있다. 피부과 전문가들은 “리프팅은 유행하는 장비를 따라가기보다 개인의 피부 두께·탄력·지방층 등을 종합적으로 진단한 후 맞는 장비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헤이지니의 시술 직후 모습은 다소 놀라움을 줬지만, 그는 “붓기만 지나면 좋아진다”며 자연스럽게 웃어 보였다. 출산 후 자기관리 과정과 리얼한 시술 직후 모습을 숨김없이 공개하는 태도에 팬들은 “솔직해서 더 좋다”, “현실 육아 맘들에게 힘이 된다”는 응원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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