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필리핀 등 7개국에 추가 관세 서한

  • 뉴시스(신문)
  • 입력 2025년 7월 10일 03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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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총 21개국…관세율 20~40%
필리핀 17%→20% vs 스리랑카 44%→30%

[워싱턴=AP/뉴시스]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9일(현지 시간) 7개국에 상호 관세 서한을 추가로 발송했다.

CNBC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을 통해 필리핀과 브루나이, 몰도바, 알제리, 이라크, 리비아, 스리랑카 등 7개국에 새로운 관세율을 적시한 서한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번에 통보한 관세율은 필리핀 20%, 브루나이·몰도바 25%, 알제리·이라크·리비아·스리랑카 30% 등이다.

이른바 4월2일 ‘해방의 날’ 발표한 상호 관세 대비 필리핀은 3%포인트, 브루나이는 1%포인트 높아진 반면 알제리는 같았고 이라크(9%포인트)와 리비아(1%포인트)와 스리랑카(14%포인트)는 오히려 낮아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틀 전 한국과 일본 등 14개국 정상에게 먼저 관세 서한을 발송했다. 4월과 비교해 한국은 25%로 같았고 일본은 24%→25%로 1%포인트 높아졌다.

이 외에 말레이시아, 카자흐스탄, 남아프리카공화국, 라오스, 미얀마,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튀니지,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세르비아, 캄보디아, 태국 등에 서한을 보냈다.

당초 이달 9일까지였던 유예 기간은 8월1일까지로 연장했다.

지금까지 타깃이 된 21개국에 대한 관세율은 20%~40% 사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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