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1일(현지시간) 리모델링한 백악관 내 링컨 침실의 욕실 사진을 공개했다. (출처=트루스소셜) 2025.10.31 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1일(현지시간) 새롭게 단장한 백악관 내 링컨 침실의 욕실을 공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백악관의 링컨 욕실을 새로 단장했다”며 리모델링 전후 여러 사진을 공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1일(현지시간) 리모델링한 백악관 내 링컨 침실의 욕실 사진을 공개했다. (출처=트루스소셜) 2025.10.31 뉴스1
트럼프 대통령은 “이 욕실은 1940년대 아르데코 양식의 녹색 타일로 개조되었는데 이는 링컨 시대와 전혀 어울리지 않았다”며 “나는 흑백 광택의 조각용(Statuary) 대리석으로 꾸몄다. 이는 에이브러햄 링컨 시대에 매우 어울리는 양식이며 당시 실제로 사용되었던 대리석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1일(현지시간) 리모델링한 백악관 내 링컨 침실의 욕실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은 리모델링 전 모습. (출처=트루스소셜) 2025.10.31 뉴스1
트럼프 대통령은 2기 집권 후 링컨 침실을 비롯해 백악관 건물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며 리모델링을 하려는 뜻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벌 오피스에 금빛 장식과 조각상을 배치했으며 로즈가든의 잔디를 걷어내고 흰색 석재로 포장했다. 또한 백악관 곳곳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화가 걸렸고, 백악관 북쪽과 남쪽 잔디밭에는 거대한 미국 국기가 걸린 새로운 깃대가 세워지기도 했다.
특히 이번 달에는 반대 목소리에도 불구하고 대형 연회장 건설을 위해 이스트윙(동관)을 부분 철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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