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으로 시작된 무더위를 피해 해수욕장으로 휴가를 떠나는 피서객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각 지자체는 해수욕장 수질과 백사장 모래를 검사해 결과를 해양환경정보포털에 게시한다. 인체에 해로운 중금속이 백사장 모래에 있는지, 장염을 유발하는 대장균이 해수욕장 물속에 있는지 확인하는 방식이다. 휴가를 떠나기 전 목적지 해수욕장의 수질과 토양정보를 미리 확인하는 방법을 살펴본다.
해양환경정보포털에서 해수욕장 방사능 안전성을 확인하는 방법 / 출처=IT동아이후 해양방사능 감시체계 창에서 제일 오른쪽에 있는 카테고리 ‘해양방사능 안전지도’를 클릭하면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과거에는 해양방사능 조사 결과를 표 형식으로 나열했지만 최근 지리정보체계(GIS)를 활용, 지도로 쉽게 확인하도록 서비스를 개편했다.
해양환경정보포털에서 확인 가능한 해양방사능 안전지도 / 출처=IT동아 해양방사능 지도에서 알고 싶은 지역의 정점을 선택하면 조사 시기별 조사항목과 분석 결과 확인이 가능하다. 전국 해수욕장의 방사능 안전지도를 확인하고 싶다면 지도 왼쪽 레이어에 해수욕장 방사능 항목을 체크한 후 나타나는 초록색 정점을 선택하면 된다. 각 해수욕장의 세슘과 삼중수소 농도 등 방사능 안전성을 살펴볼 수 있다.
해양환경정보포털에서는 해수욕장 정보 외에도 해양 대기질 측정정보나 해양쓰레기 모니터링 통계, 해양보호생물 등 다양한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