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까지 단일화” 서두는 한덕수측… 김문수 “숨 돌리고 논의”
“단일화가 발등의 불이다. 단일화 방식과 시기를 국민의힘 판단에 전적으로 맡겼다.”(한덕수 전 총리 측 핵심 관계자)“(단일화 시점 마지노선은) 다양한 해석이 있다.”(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 국민의힘이 21대 대선 후보로 김 후보를 확정한 다음 날인 4일 곧바로 선거대책위원회 산…
- 2025-05-05
“단일화가 발등의 불이다. 단일화 방식과 시기를 국민의힘 판단에 전적으로 맡겼다.”(한덕수 전 총리 측 핵심 관계자)“(단일화 시점 마지노선은) 다양한 해석이 있다.”(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 국민의힘이 21대 대선 후보로 김 후보를 확정한 다음 날인 4일 곧바로 선거대책위원회 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단일화 논의에 대해 “반헌법, 민주공화국 파괴 세력의 연합”이라고 평가 절하했다. 12·3 비상계엄 관련 수사 대상인 한 전 총리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반대해 온 김 후보를 동시에 비판한 것이다. 민주당…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피습에 대한 우려로 대선 행보 중 악수 등 대인 접촉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파기환송심을 지연시키기 위한 꼼수”라고 주장하며 “법원 집행관은 이 후보를 해치지 않으니 안심하고 만나 파기환송심 기일통지서를 받으라”고 했다. 이 후보 …
“초지일관해야 한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 1970년대 한일산업(현 도루코)에서 함께 노동운동을 한 도진곤 씨(78)는 김 후보가 당시 이 같은 말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김 후보는 당시 이 회사 노조위원장을 맡아 회사와의 임금 및 처우 투쟁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노동운동의 아…
“Welcome to the jungle, We got fun and games.(정글에 온 것을 환영해, 여기엔 재밌는 게임이 있어.)” 1일 오후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 미국 하드록 밴드 ‘건스 앤 로지스(Guns N’ Roses)’의 히트곡 ‘웰컴 투 더 정글’이 울려퍼지자 2만…
대학 동기 결혼식에 갔을 때 일이다. 누군가 뷔페 식당에서 서윤후 시인(35)의 등을 탁 쳤다. 졸업하고 처음 보는 동창이었다. 안부도 없이 “야, 너 아직도 시 쓴다며?”라고 대뜸 물었다. ‘아직도?’ 맘에 걸렸지만 웃으며 답을 했다. “응, 나 ‘여전히’ 시 쓰고 있지.” 서 시인…
국립현대미술관의 소장품 상설전이 5년 만에 부활했다. 과천관은 한국 근현대미술 100년사를 조명하는 ‘한국근현대미술’전을 1, 2부로 나누어 소개한다. 서울관은 1960∼2010년대 대표작 86점을 담은 ‘한국현대미술 하이라이트’전을 열었다. 1일 과천관 1부와 서울관의 상설전이 먼저…
아이돌 출신 뮤지컬 배우 김준수가 배우 손준호와 가수 김형준 정동원을 가평 캠핑장으로 초대해 우정을 나눈다. 그는 방송 출연이 어려웠던 과거를 고백하며 뮤지컬을 시작하게 된 절절한 사연을 털어놓는다. 김형준은 군 복무 중 알게 된 김준수와의 일화를 공개한다.
4일 애틀랜타와의 방문경기 9회말 수비 때 2루수로 교체 투입된 LA 다저스 김혜성이 2루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마이너리그에서 시즌 개막을 맞은 김혜성은 이날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르며 한국인 28번째 빅리거가 됐다. 경기에선 다저스가 10-3으로 승리했다.
더불어민주당이 15일로 지정된 이재명 후보에 대한 재판 기일 변경을 요구하고 나섰다. 대법원이 이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해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을 결정한 가운데 법원에 사실상 이 후보에 대한 재판을 중지할 것을 압박한 것이다. 민주당은 이에 대한 법원의 입장에 따라 조희대 …
한화 외국인 투수 폰세가 4일 KIA 네일과의 에이스 맞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두며 팀의 6연승을 이끌었다. 네일은 당초 3일 등판할 예정이었지만 경기가 비로 순연되면서 이날 빅매치가 성사됐다. 폰세와 네일은 각각 7이닝 2피안타 1실점(비자책), 7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다…
공주대가 4년 만에 동아일보기 정상에 올랐다. 공주대는 4일 경북 문경국제소프트테니스장에서 열린 제103회 동아일보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 남자 대학부 단체전 결승에서 강원대를 2-0으로 꺾었다. 남자 대학부 단체전은 복식-단식-복식 순서의 3전 2승제로 열린다. 99회 대회에서 우승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4일 충북 단양군 단양구경시장에서 시민들을 향해 손을 흔들어 인사하고 있다. 이 후보는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 무소속으로 출마를 선언한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겨냥해 “내란 세력들이 이 나라를 책임져보겠다고 한다”고 비판했다. 오른쪽 사진은 같은 날 경기…
LIV골프 코리아 최종 3라운드가 열린 4일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파72). 브라이슨 디섐보(32·미국)는 ‘크러셔스GC’ 팀 동료인 찰스 하월 3세(46·미국)에게 한 타 앞선 선두로 17번홀(파3)에 들어섰다. 티샷은 핀에서 약 15m 거리에 떨어졌지만 디섐보는 환상적인 장거…
1936년 창단한 마산용마고 야구부는 아직 전국대회 우승이 없다. 그중에서도 국내 단일 언론사 주최 고교야구 대회로는 가장 긴 역사를 자랑하는 황금사자기에서는 결승에 5번 올랐지만 준우승만 5번 했다. 우승에 목마른 마산용마고가 2021년 제75회 대회 우승팀 강릉고를 넘어서며 창단 …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6·3대선 국민의힘 후보로 3일 선출됐다. ‘반탄파’(탄핵 반대파) 김 후보는 최종 경선 결과 득표율 56.53%로 ‘찬탄파’(탄핵 찬성파) 한동훈 전 대표(43.47%)를 13.06%포인트 차로 이겼다. 국민의힘이 4일 선거대책위원회 산하에 김 후보와 한…
‘부족하지만 어려운 아기 가정에 전달됐으면 합니다.’ 어린이날을 이틀 앞둔 3일 오전 부산 덕천지구대 앞에 한 남성이 종이상자 한 개와 이렇게 쓰인 편지를 두고 황급히 사라졌다. 경찰은 이날 한 남성이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돈과 식료품 등을 덕천지구대에 기…
노년에 병원에 입원하지 않고 자택에 머물면 의료비와 돌봄 비용 등으로 10개월간 41만 원 이상 덜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연구원이 발간한 ‘통합돌봄 시범사업 2차 연도 평가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연구팀은 2022년 9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12개 지방…
정치학자인 강정인 서강대 명예교수(사진)가 별세했다. 향년 71세. 고인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1987년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9∼2020년 서강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고인은 한국 정치사상 연구에서 서구 중심주의를 극복하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