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운대 해수욕장 열흘 앞당겨 정식개장
22일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을 찾은 시민들이 백사장을 거닐고 있다. 부산 해운대·송정 해수욕장은 지난해까지 6월 한 달간 부분 개장한 뒤 7월 개장했지만, 올해는 부분 개장을 없애고 정식 개장을 열흘 앞당겼다. 부산 광안리·송도·다대포 해수욕장 등은 다음 달 1일 개장한다.
- 2025-06-23
22일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을 찾은 시민들이 백사장을 거닐고 있다. 부산 해운대·송정 해수욕장은 지난해까지 6월 한 달간 부분 개장한 뒤 7월 개장했지만, 올해는 부분 개장을 없애고 정식 개장을 열흘 앞당겼다. 부산 광안리·송도·다대포 해수욕장 등은 다음 달 1일 개장한다.
◇반순학 씨 별세·남상인 전 파이낸셜뉴스 부사장 인숙 경숙 씨 모친상=21일 경북 상주시 함창중앙장례식장, 발인 23일 오전 6시 30분 054-541-4477 ◇박양덕 한국가정법률상담소 이사 별세·신의철 가톨릭대 의대 교수 용철 SBS문화재단 자문역 미경 수경 혜경 지경 씨 모친상·…
“다소 침체기를 맞은 K팝 시장에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을 것.”(영국 BBC방송) 그룹 방탄소년단(BTS·사진)이 21일 멤버 슈가(본명 민윤기)의 소집해제를 끝으로 7명 전원이 병역 의무를 마쳤다. 이르면 올 하반기 BTS ‘완전체’ 활동이 재개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해…
부산의 한 예술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던 여고생 3명이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이들은 모두 학업과 진로에 대한 부담을 토로하는 자필 유서를 남긴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경찰청과 해운대경찰서는 21일 오전 1시 39분쯤 부산 해운대구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여고생 3명이 의식을 잃은 채 쓰러…
“어떤 죽음은 너무도 부당하고, 어떤 생명은 너무도 쉽게 버려지고 있습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사진)은 22일 서울 강남구 봉은사에서 열린 ‘평등세상을 위한 사회적 약자 초청 특별법회’에서 제주항공 참사와 태안화력발전소 노동자 사망, 제빵공장 노동자 사망 등 최근 벌…
지난해 12월 29일 발생한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관계자 15명이 형사 입건됐다. 이 중 11명은 항공기 유도 장비인 로컬라이저(방위각시설) 설치 과정에서 안전 규정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남경찰청 제주항공 사고 수사본부는 22일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국토…
동아일보사와 인제군문화재단은 한국의 서예 대가인 여초(如初) 김응현(1927∼2007)의 서법 정신을 기리고 서예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2025 여초서예대전’을 개최합니다. 동아일보사와 서예 연구 단체 동방연서회가 1961년 개최한 ‘전국 남녀 초중고등학교 학생휘호대회’가 시초인 여…
“장대비에 오래된 집이 무너지진 않을까 조마조마해요. 당장 이사 갈 형편도 못 되니 발만 동동 구를 뿐이죠.” 30년 넘은 노후 아파트에 20여 년째 살고 있는 이모 씨(82)가 21일 말했다. 20, 21일 이틀간 쏟아진 장맛비로 옹벽 붕괴 등 안전사고가 이어지며 노후 주거지에 대한…
접근금지 명령이 해제된 지 일주일 만에 아내를 찾아가 살해한 60대 남성이 구속됐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에 대해 ‘잘한 일’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22일 살인 혐의로 60대 남성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그는 19일 오후 4시 30분쯤 인천 부평구의 한 오…
“어렸을 때 비 맞는 걸 참 좋아했는데, 무선 이어폰을 산 뒤론 고장이 날까 봐 비를 피하게 되더라고요. 잃을 게 많아질수록 ‘문(門)’을 열 수 없게 되는 것 같아요. 하지만 그 ‘잃을 것’의 가치가 정말 클까라는 의문이 들었어요.” 공상과학(SF) 소설 ‘벽 속의 문’을 1인극으로…
경기 고양시에 거주하는 자영업자 이모 씨(53)는 최근 건강이 나빠져 병원을 자주 찾았고 노후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생겼다. 남편과 맞벌이로 자녀 2명을 키우는데, 생활비가 빠듯해 개인연금 가입 등 노후 준비를 거의 하지 못했다. 이 씨는 “현재 노후 준비 수준을 자평하면 100점 …
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올해 외국인 고용허가제(E-9비자)로 입국한 외국인이 전년 대비 20%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조업의 경우 중국 제조업계의 초저가 덤핑 수출 등으로 인한 불황이 겹쳐 더 큰 폭으로 감소했다. 22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달 10일까지 외국인 고용…
고용노동부는 건설·조선·물류 등 폭염 고위험 업종을 중심으로 체감온도 33도 이상 폭염 작업 때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을 부여하는지 등에 대해 지도·감독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고용부는 23일부터 9월 30일까지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이행 여부에 대한 산업안…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묘장 스님) 창립 30주년 기념 법회가 11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렸다. 1995년 ‘깨달음의 사회화’를 천명하며 산하 21개 시설, 종사자 300여 명으로 출범한 재단은 현재 181개 시설, 5600여 명으로 구내에서 가장 큰 복지재단 …
22일 경기 광주시 퇴촌면 광동로에서 열린 ‘퇴촌 토마토 거리 축제’에서 어린이들이 토마토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올해 23회째인 이 행사는 지역 대표 농산물인 토마토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 편지에서만큼은 ‘비평가처럼’ 말하기보다는 편안하고 자유롭게 말해도 될지요?”신형철 문학평론가는 독립서점 ‘책발전소’의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는 독자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조너선 사프란 포어의 소설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민음사)을 추천하면서,…
2025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전공 없이 학생을 뽑는 ‘무전공 선발’이 전면 확대 시행된 가운데 ‘무전공 유형 1’의 올해 정시 합격생 4명 중 3명이 이과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계열에서만 전공 선택이 가능한 ‘무전공 유형2’ 인문계열 합격생의 절반가량도 이과생이었다. 이과생이 인문…
“몰랐던 제 적성을 새롭게 알게 됐고, 그에 맞는 진로도 제안받았어요.” 대학생 심성수 씨(24)는 21일 경기 안산시가 주최한 ‘2025 안산 청년페어’에서 취업 상담을 받은 뒤 이렇게 말했다. 그는 “실제 대기업 인사담당자에게 궁금했던 점을 직접 묻고, 이력서 피드백까지 받을 수 …
“마지막 한 분이 남을 때까지 감사를 멈추지 않겠습니다.” 22일 경기 용인시 새에덴교회(담임목사 소강석)에서 열린 ‘제75주년 6·25전쟁 상기, 국군 참전용사 초청 보은행사’에서 소 목사는 이렇게 말했다. 이날 행사엔 6·25전쟁 국군 참전용사 200여 명과 주민, 각계 인사 50…
청각장애인 이모 양(17)은 최근 바리스타와 제빵사 진로 체험에 참여한 뒤 ‘홈카페’ 자격증을 취득했다. 서울시의 ‘장애인 거주시설 이용인 지역사회 동참활동 지원사업’을 통해서다. 현재 이 양은 바리스타 2급과 제빵사 자격증 취득을 준비 중이며, 장차 자신만의 카페를 열겠다는 꿈을 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