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SS 임무수행 조니 김 “우주에선 빨래 안해요”
“우주에서는 옷을 세탁하지 않습니다. 세탁하는 것보다 버리는 것이 비용 면에서 효율적이라 지상에서 미리 임무 기간 내내 입을 수 있는 옷을 충분히 보내줍니다.” 최초의 한국계 미국 우주비행사인 조니 김(41)이 윤영빈 우주항공청장 등 우주청 관계자들과 특별 인터뷰를 가졌다. 우주청은 …
- 2025-10-03
“우주에서는 옷을 세탁하지 않습니다. 세탁하는 것보다 버리는 것이 비용 면에서 효율적이라 지상에서 미리 임무 기간 내내 입을 수 있는 옷을 충분히 보내줍니다.” 최초의 한국계 미국 우주비행사인 조니 김(41)이 윤영빈 우주항공청장 등 우주청 관계자들과 특별 인터뷰를 가졌다. 우주청은 …
이재명 대통령이 2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장관급)에 송경희 성균관대 인공지능융합원 인공지능신뢰성센터장(59)을 임명했다. 송 신임 위원장은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인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의 친동생이다. 신설된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위원회 위원장(차관급)에는 김현권 전 민주당 의원(…
국내 주요 민간 데이터센터 8곳은 서버 등 전기 설비와 리튬 배터리를 나란히 보관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10곳은 불이 나도 원격으로 전원을 끊을 수 없고, 27곳은 배터리끼리 촘촘히 붙어 있는 상태로 파악됐다. 국가전산망 마비 사태를 불러온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전산실과 흡사…
정부는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제10대 총장에 편장완 한예종 영상원 교수(61·사진)를 2일 임명했다. 임기는 4년. 편 신임 총장은 중앙대 영문학과와 미국 뉴욕대 예술대학원 영화이론학과를 졸업한 뒤 한예종 영화과 교수로 부임했다. 한국영상제작기술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전입〉 ▽국장급 △대변인 반상권 △기획조정관 성종원 △방송정책국장 박동주 △방송통신이용자정책〃 신영규 △시장조사심의관 신승한 △방송미디어진흥국장 강도성
최근 방한한 대니얼 드리스컬 미국 육군장관이 1일 국내 언론간담회에서 중국 위협 대응도 주한미군의 주임무라고 밝히면서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 확대가 기정사실화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앞서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대장)도 8월 기자간담회에서 “전력을 한곳에 고정 배치하…
◇박복순 씨 별세·김희선 배우 모친상=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4일 오전 4시 40분 02-3010-2000 ◇김해수 씨 별세·라미란 배우 모친상=1일 쉴낙원 인천장례식장, 발인 4일 오전 5시 032-548-1009 ◇유혜경 씨 별세·김일겸 프로농구 서울 삼성 프로 모친상=2일 대전…
더불어민주당 서울특별시당이 특정 종교단체 신도 3000여 명을 동원해 당내 경선에서 김민석 국무총리를 지원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은 김경 서울시의원에 대해 제명 처분에 해당하는 징계 사유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다만 김 시의원이 이미 자진 탈당한 상황이라 징계 조치는 이뤄지지 않았다. 민…
이재명 대통령이 검찰의 기계적인 항소·상고 관행 개선 필요성을 밝힌 직후 더불어민주당이 상고제한법을 발의하면서 형사소송법 개정 움직임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발의된 법안은 1심과 2심에서 모두 무죄가 선고된 사건에 대해선 검찰이 대법원에 상고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
이재명 대통령이 2일 ‘혐중 시위’를 거론하며 “해외관광객의 안전을 위협하는 선동 행위를 철저히 단속하고, 인종 차별적 혐오를 근절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서둘러 마련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9일 국무회의에서도 혐중 시위에 대해 “표현의 자유가 아닌 ‘깽판’”이라며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57%로 집계됐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조사해 2일 발표한 전국지표조사(NBS·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면접 100% 방식.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
날씨가 쌀쌀해지고 있지만, 국내 영화계 입장에서 한가위 연휴는 다시 찾아온 ‘여름 성수기’다. 7, 8월 확실한 흥행 성적을 거둔 작품을 내놓지 못했던 만큼, 평소보다 긴 휴일을 맞아 주요작들을 내놓으며 반전을 꾀하는 모양새가 뚜렷하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도 추석 연휴는 반갑기…
2020년 6월 경기 화성시 송라리 저수지. 한 부부가 탄 차량이 저수지 근처에서 교통사고가 났다. 남편은 무사히 빠져나왔지만 아내는 사망했다. 사고로 언니를 잃은 최수정(가명) 씨는 언니가 평소 “남편이 바람을 피웠고, 나를 죽이려 한다”고 말했던 내용이 문득 떠올랐다. 경찰을 찾아…
2021년 여름 전남 화순군의 한 복지시설에서 온몸에 멍과 상처가 난 발달장애 아동 김윤호 군(당시 18세)의 변사체가 발견됐다. 당시 김 군의 유족은 경찰에 학대 흔적을 제시하며 복지시설 관계자들에 대한 수사를 요구했다. 관계자들은 “김 군이 자해한 흔적”이라고 해명했다. 결국 5개…
‘거북정’으로 유명한, 400년 넘게 이어진 ‘보성 봉강리 영광 정씨 고택’이 국가민속문화유산이 된다. 국가유산청은 “전남 보성에 있는 봉강리 영광 정씨 고택을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 예고한다”고 2일 밝혔다. 영광 정씨 고택은 정손일(1609∼?)이 봉강리에 처음 터를 잡은 뒤 4…
소설가 구병모(49)는 2009년 ‘위저드 베이커리’로 데뷔할 때부터 매일 10∼20쪽씩 사전 읽기가 취미였다. 2700쪽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이라, 들고 다니기도 벅찬 두꺼운 탁상용 사전이었다. ‘파과’ 같은 낯선 단어 제목의 작품을 대중에게 각인시키는 그의 힘이 어쩌면 이런 사전 …
프랑스 파리 오랑주리미술관의 소장품을 한국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전시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지난달 20일 개막했다. 한국과 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는 ‘오랑주리-오르세 미술관 특별전: 세잔, 르누아르’는 오르세와 오랑주리미술관이 협력하고 예술의전당, …
파키스탄 ‘카라코람 하이웨이’의 장엄한 풍광을 즐길 수 있다. 김민준과 정종현은 세상에서 가장 높으면서도 위험한 도로로 불리는 이곳에서 파키스탄의 전통 ‘트럭 아트’와 세계적인 장수촌 ‘훈자’를 찾아 나선다. 현지 산악인들이 목숨을 걸고 절벽을 타는 장면 등 아찔한 순간도 공개된다.
《내년 6·3지방선거가 8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시도당위원장들이 240일 전 사퇴 규정에 맞춰 줄사퇴하는 등 정치권의 시계는 이미 지방선거를 향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 첫 전국 단위 선거다. 여당은 지방선거 승리를 통해 국정동력을 이어가려 …
“뒷좌석에서도 안전띠를 해야 하는 거예요?” 지난달 25일 경기 오산시 원동 오산요금소. 뒷좌석 승객이 안전띠를 매지 않아 단속된 50대 승용차 운전자가 당황스럽다는 듯 경찰에게 물었다. 운전자는 안전띠를 하고 있었지만 뒷좌석에 탄 10대 자녀 2명이 모두 착용하지 않은 것. 이날 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