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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청·하동 산불 진화율 86%…지리산권역 30~40ha 피해

      산청·하동 산불 진화율 86%…지리산권역 30~40ha 피해

      경남 산청·하동 산불은 발생 8일째인 28일 오전 5시 기준 진화율 86%를 보이고 있다.산림청은 이날 산청·하동 산불 진화율이 전날(27일) 오후 7시보다 4%p 늘어난 86%라고 밝혔다.당국은 밤사이 산림청 특수진화대와 공중진화대를 투입해 집중 진화 작업을 벌였다. 정확한 산불 상…

      • 2025-03-28
    • 불타는 숲, 피어나는 생명…그래도 삶은 계속돼야 한다[김선미의 시크릿가든]

      불타는 숲, 피어나는 생명…그래도 삶은 계속돼야 한다[김선미의 시크릿가든]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개나리와 진달래가 피었지만 봄은 잿빛입니다. 화마(火魔)가 집어삼킨 우리 숲을 생각하면 버드나무 가지처럼 마음에 눈물이 흐릅니다. 도깨비불 앞에서 우리 인간은 얼마나 속수무책인지요. 겨울을 견딘 나무들이 꽃눈과 새잎을 터뜨리는 생명의 계절에 불길이 숲을 할퀴며…

      • 2025-03-28
    • “이게 된다고?”…야생 곰 퇴치하려 곰 탈 쓰고 등장한 남성

      “이게 된다고?”…야생 곰 퇴치하려 곰 탈 쓰고 등장한 남성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의 한 남성이 뒷마당에 자주 나타나는 야생 곰을 쫓아내기 위해 기발한 방법을 시도했다.24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애슈빌에 거주하는 한 남성은 자신의 집 뒷마당을 배회하는 야생 흑곰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남성은 흑곰을 쫓아내…

      • 2025-03-28
    • ‘비상계엄 수사 주역’ 국수본부장 퇴임…후임 공백 현실화

      ‘비상계엄 수사 주역’ 국수본부장 퇴임…후임 공백 현실화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퇴임한다. 우 본부장은 12·3 비상계엄 사태를 계기로 ‘내란죄’ 수사권을 쥔 국수본의 수장으로서 존재감을 나타냈다. 그러나 후임자 인선이 진행되지 않은 상태에서 우 본부장이 퇴임함으로써 내란 사태 수사를 주도하는 경찰 수장 공백이 현실화됐다는 우려가 나…

      • 2025-03-28
    • “멀쩡한 치아 발치”…中여성, 고통 호소하다 병원서 투신

      “멀쩡한 치아 발치”…中여성, 고통 호소하다 병원서 투신

      의사의 실수로 건강한 치아를 발치 당한 중국 여성이 지속적인 육체적 심리적 고통을 호소하다가 병원에서 사망했다.지난 24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동부 안후이성에 사는 우모 씨(34)는 지난 12일 안칭시 시립병원에서 사랑니 발치 수술을 받았다.…

      • 2025-03-28
    • 반대로 설치된 정수기 호스 탓에…5년간 폐수 마셔

      반대로 설치된 정수기 호스 탓에…5년간 폐수 마셔

      중국에서 한 여성이 정수기 호스가 잘못 설치되는 바람에 5년간 폐수를 마셔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신민만보 등 현지 매체는 상하이에 사는 리우 씨는 정수기 호스가 잘못 설치돼 5년 동안 폐수를 마셨다고 보도했다. 리우 씨는 2020년 9월 A 업체의 정수기를 구매했다. 당시 A 업체…

      • 2025-03-28
    • 크레버스 CMS사고력관, 2025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 수상

      크레버스 CMS사고력관, 2025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 수상

      융합사고력 교육 기업 크레버스(CREVERSE)의 사고력수학 브랜드 CMS영재교육센터(이하 CMS사고력관)가 ‘2025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 교육서비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CMS사고력관은 28년의 역사와 교육 전문성을 바탕으로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과 논리적 사고력을 길러주는…

      • 2025-03-28
    • [단독]北, 유엔사 핫라인도 무응답…표류 北주민 송환 장기화

      [단독]北, 유엔사 핫라인도 무응답…표류 北주민 송환 장기화

      정부가 7일 서해 북방한계선(NLL) 이남으로 표류한 북한 주민 2명의 송환을 추진 중인 가운데 북한 당국이 일명 ‘핑크폰’으로 불리는 유엔군사령부와의 연락 채널 소통에도 응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북 채널이 2023년 4월부터 단절돼 정부는 유엔사에 협조를 요청했으나 북측…

      • 2025-03-28
    • [부고]김종순 별세 外

      ◇김종순 씨 별세·박경숙 미숙 준홍 씨 모친상·이은진 서울경제신문 편집부 기자 외조모상·조현준 경향신문 콘텐츠편집부 차장 처외조모상=27일 울산 하늘공원장례식장, 발인 29일 오전 7시 30분 052-264-1017 ◇김진만 씨 별세·도헌 울산 우리내과 원장 장헌 전 군위군 효령면장 …

      • 2025-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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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이버-카카오-GS, 산불피해 성금 10억씩

      역대 최악의 대형 산불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네이버와 카카오가 운영하고 있는 기부 플랫폼에 100억 원이 넘는 산불 피해 복구 지원 성금이 모였다. 기업들도 피해 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과 구호품 기부에 앞장서고 있다. 27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

      • 2025-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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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동아엠텍 外

      ◇동아엠텍 △영업총괄 이사 조승업 △FM사업본부장 전정남 〈파트장〉 ▽충정로제작팀 △주간1파트 김기택 △주간2〃 이건율 △제작1〃 이창열 △제작4〃 박종범 ▽충정로기술팀 △주간기술〃 김돈수 ▽안산제작팀 △제작2〃 최동진 〈부장급〉 △제작4〃 김대현 ◇YTN라디오 △대표이사 김원배

      • 2025-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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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진호 전투서 산화 6·25영웅, 75년만에 가족 품으로

      장진호 전투서 산화 6·25영웅, 75년만에 가족 품으로

      6·25전쟁 당시 장진호 전투에서 전사한 국군 유해가 북한에서 미국을 거쳐 75년 만에 가족 품으로 돌아왔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2020년 미 국방부 전쟁포로 실종자확인국(DPAA)을 통해 국내로 봉환된 국군 전사자 유해가 김석연 일병(당시 28세)으로 확인됐다고 27일 밝혔다.…

      • 2025-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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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해영웅 기억 감사… 이번엔 아들들 위해”

      “서해영웅 기억 감사… 이번엔 아들들 위해”

      “‘서해 55영웅’을 기억해 주는 국민께 감사합니다. 이제는 우리 아들들을 위해 움직이려 합니다.” 제10회 서해 수호의 날(28일)을 나흘 앞둔 2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회 정문 앞. 제2연평해전에서 순국한 한상국 상사의 부인 김한나 씨(51)가 ‘군 가산점법 통과’ 등이 적힌…

      • 2025-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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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대 최악 산불, 서울 60% 크기 태웠다

      역대 최악 산불, 서울 60% 크기 태웠다

      21일부터 이어진 전국 산불이 27일을 기점으로 피해 면적과 사망자 모두 ‘역대 최악의 산불’이 됐다. 경남을 시작으로 경북, 울산, 충북, 전북 등에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이번 산불 영향 구역은 하루 만에 두 배 이상인 3만8665ha로 불어나 2000년 동해안 산불을 넘어섰다. 사…

      • 2025-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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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형헬기 24대 확충” 실제론 중형 2대뿐, 진화전문인력 증원도 ‘0’

      “대형헬기 24대 확충” 실제론 중형 2대뿐, 진화전문인력 증원도 ‘0’

      “오답노트를 잘 만들어 놓고서도 같은 문제를 또 틀린 상황이다.” 21일부터 영남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이 역대 최대 사망자 및 피해 면적을 발생시키자 산불 방재 시스템을 재점검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나온다. 대형 산불이 발생할 때마다 각종 대책을 내놓지만, 진화 …

      • 2025-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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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 잘붙고 오래 타는 소나무, 경북에 가장 많아

      불 잘붙고 오래 타는 소나무, 경북에 가장 많아

      역대급 피해를 낳고 있는 경북 산불이 소나무 중심의 침엽수림으로 구성된 산림 구조 탓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불에 약한 침엽수 대신 활엽수로 수종 전환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27일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소나무는 활엽수보다 1.4배 더 뜨겁게 탄다. 불이 지속되는 시간도 2…

      • 2025-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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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기에 바짝 말라버린 의성 마늘 모종… 시커먼 잿더미 된 영덕 송이-청송 사과

      열기에 바짝 말라버린 의성 마늘 모종… 시커먼 잿더미 된 영덕 송이-청송 사과

      “올해 욕심을 내 대출까지 받아 모종을 2배로 더 심었는데…. 하늘도 참 야속합니다.” 27일 오전 11시경 경북 의성군 안평면 신월리에서 만난 박현오 씨(74)는 산불 열기에 묵은 파김치처럼 시들어버린 마늘 모종을 쳐다보다가 털썩 주저앉으며 말했다. 박 씨는 “마늘 모종을 쓸 수 없…

      • 2025-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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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난문자 127건 쏟아졌지만… 고령 노인들 “온줄도 몰랐다”

      재난문자 127건 쏟아졌지만… 고령 노인들 “온줄도 몰랐다”

      “귀가 많이 어두워 재난문자 오는 소리를 못 들으세요. 젊은 사람들이나 신경 써서 보는 거지. 나이 든 사람들한테는 그게 들리겠어요, 어디.” 경북 영덕 산불로 어머니를 잃은 김모 씨(65)는 27일 동아일보 기자와 만나 울먹였다. 27일에도 화재 지역에서는 재난문자가 계속 들어오고 …

      • 2025-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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