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 투입 특전대대장, 尹 면전서 “난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
“저는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 2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 심리로 열린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 사건 2차 공판기일. 증인으로 나선 김형기 육군특수전사령부 제1특전대대장이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냐’는 재판장의 질문에 윤 전 대…
- 2025-04-22
“저는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 2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 심리로 열린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 사건 2차 공판기일. 증인으로 나선 김형기 육군특수전사령부 제1특전대대장이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냐’는 재판장의 질문에 윤 전 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 시간) ‘환율 조작’을 세계 각국이 미국에 취한 ‘비관세 부정행위(NON-TARIFF CHEATING)’ 중 첫 번째로 거론했다. 상대국의 인위적인 환율 조작이 미 달러 강세를 불렀고, 이로 인해 미국산 제품의 가격 경쟁력이 떨어졌단 문제의식을…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초미세먼지(PM 2.5) 농도는 강풍의 영향으로 2019년 계절관리제 도입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다만 서울 등 6개 시도는 기상 요인 등의 영향으로 공기 질이 다소 나빠졌다. 21일 환경부에 따르면 제6차…
이달 들어 20일까지 대미(對美) 수출이 1년 전보다 14%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이 이달 초부터 대부분의 한국산 수입품에 10% 기본관세를 부과하면서 대미 수출 감소가 현실화하고 있다. 또 한국의 주요 수출 품목 10개 중에서 9개의 수출이 뒷걸음쳤다. 미국이 반도체 등…
미국과 중국 간 관세 전쟁 여파로 미 보잉사가 중국 항공사에 인도할 예정이던 항공기 한 대가 미국으로 돌아왔고, 또 다른 한 대도 되돌아오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21일(현지 시간) 전했다. 또 중국의 미국산 농축산물 수입도 급감하는 등 양국 관세 전쟁의 폐해가 확산되는 양상이다. 이날…
“우리가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할 확률이 50%는 넘는 것 같다.” SK를 2024∼2025시즌 프로농구 정규리그 정상으로 이끈 전희철 감독(52)은 23일 시작되는 4강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를 앞두고 이렇게 말했다. 최근 경기 용인시 SK나이츠 체육관에서 만난 전 감독은 “정…
이달 7일 찾은 서울 종로구 평창동의 실버타운 ‘KB골든라이프케어 평창카운티’는 광화문에서 차로 16분 거리로, 도심 한복판 대로변을 마주하고 있었다. 건물 외관만 봐서는 이곳이 ‘실버타운’임을 알아보기 어려웠다. 입주민들 역시 활동적인 모습이었다. 지하 1층에 위치한 대강당에 입주민…
로리 매킬로이(36·북아일랜드)는 14일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첫 메이저대회 마스터스에서 우승하며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대회 내내 딸 포피(5)가 ‘복덩이’였다. 오랜 우승 가뭄을 벗어난 저스틴 토머스(32·미국)에겐 딸 몰리(1)가 그 역할을 했다. 토머스는 2…
야구에서 삼진(三振)은 세 번 스트라이크를 당해 아웃되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데 20일 열린 KT-키움전에서는 그간의 야구 상식을 깨는 진기록이 나왔다. 바로 ‘2구 삼진’이었다. 주연은 KT 투수 고영표(34), 조연은 키움 3년 차 타자 김건희(21)였다. 이날 선발 등판한 고영…
■ 프로농구 ‘PO 오심’ 심판, 잔여 경기 출전 정지한국농구연맹(KBL)은 20일 열린 한국가스공사와 KT의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PO) 5차전에서 오심을 한 A 심판에게 PO 잔여 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고 21일 알렸다. A 심판은 해당 경기에서 KT의 ‘하프코트 바이얼…
최근 미국 민주당 내에서 ‘2026년 중간선거’를 준비하며 세대교체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고 미 의회 전문매체 더힐이 20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특히 최연소 여성 연방 하원의원으로 최근 미 전역에서 진행된 ‘반(反)트럼프 집회’에 적극 참여한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스 의원(36·…
2024년 12월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전체 인구의 20%를 넘어서며 초고령사회에 진입함에 따라 시니어 레지던스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과거의 노인보다 더 건강하고 독립적인 생활을 추구하는 ‘영올드’들의 눈높이에 맞는 주거 시설이 현재로서는 극히 부족하기 때문이다. …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와 ‘월가 황제’로 불리는 JP모건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CEO 등 미국 억만장자 기업인들이 이달 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호관세’ 부과 정책을 발표하기 전 수십억 달러 상당의 자사주를 매각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0일(현지 시간) 보도…
“시니어들은 지인들과 자유로운 만남을 지속하고 싶어해요.” 이달 7일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위치한 KB골든라이프케어 평창카운티 현장에서 만난 김미경 시설장(사진)은 입주민들이 서울 도심이라는 입지를 특히 선호한다고 강조했다. 김 시설장은 “배우자와 사별한 경우도 있지만 부부가 함께 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가 21일 ‘2025년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제58회 과학의 날과 제70회 정보통신의 날을 맞아 과학기술과 디지털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과학기술 유공자 등을 포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과학기술 진흥, …
노사발전재단은 박종필 전 고용노동부 대변인(57·사진)이 제8대 사무총장으로 21일 취임했다고 밝혔다. 박 사무총장은 고려대 사학과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고용부 근로감독정책단장, 근로기준정책관, 대변인,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임기는 3년.
◇미국 스탠퍼드대는 석박사 과정 대학생 100명에게 3년간 등록금 전액과 생활비를 지급하는 ‘나이트-헤네시 장학생’에 대한 설명회를 다음 달 6일 서울 동대문구 KAIST 서울캠퍼스와 7일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 국제홀에서 각각 개최한다. ◇한국외국어대(총장 박정운)가 18일 서울 동대…
국내 연구진이 악성 뇌종양의 일종인 교모세포종의 진화 과정을 규명했다. 교모세포종은 가장 예후가 나쁜 악성 뇌종양으로 생존율이 매우 낮다. 이번 발견으로 교모세포종의 새로운 치료법이 나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KAIST는 21일 이정호 의과학대학원 연구팀이 교모세포종의 근원인 ‘전암(…
도널드 트럼프 2기 미국 행정부의 관세 정책 파고(波高)를 넘기 위해 현대자동차그룹과 포스코그룹이 미국 루이지애나주 전기로 제철소 공동 투자를 공식화했다. 양 사는 미국 정부의 통상 압박과 철강업계를 둘러싼 환경 규제 등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전기차 배터리용 소재 공급망까지 협력하기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