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日 사도광산 추도식… 정부, 2년 연속 불참
정부가 일본이 13일 개최하는 일제강점기 사도광산 강제징용 피해자들을 위한 추도식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불참하기로 결정했다. 윤석열 정부에 이어 일본과의 미래지향적 협력과 과거사를 분리해 대응하겠다는 이재명 정부에서도 일본만 참석하는 ‘반쪽짜리’ 추도식이 될 전망이다. 외교부 관계자…
- 2025-09-05
정부가 일본이 13일 개최하는 일제강점기 사도광산 강제징용 피해자들을 위한 추도식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불참하기로 결정했다. 윤석열 정부에 이어 일본과의 미래지향적 협력과 과거사를 분리해 대응하겠다는 이재명 정부에서도 일본만 참석하는 ‘반쪽짜리’ 추도식이 될 전망이다. 외교부 관계자…
◇박현승 전 대한의사협회 총무이사 별세·박선미 씨 남편상·국진 용진 선영 씨 부친상·김지훈 씨 장인상·천희환 박미희 씨 시부상=4일 인천 청기와장례식장, 발인 6일 오전 6시 반 032-583-4444 ◇강주옥 씨 별세·호창 ㈜엉터리 대표이사 미다 주정 혜원 씨 부친상·김형근 SK에…
《허준이 교수가 본 ‘AI의 미래’1년여 만에 한국을 찾은 2022년 ‘수학계 노벨상’인 필즈상을 수상한 허준이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사진). 허 교수는 동료들과의 긴 대화와 거기에서 온 영감에 힘입어 올해에만 4편의 논문을 사전 발표 사이트에 공개할 수 있었다며 “인공지능(AI)은 …
국제 공동연구팀이 쥐 139마리에서 개별 신경세포(뉴런) 활동을 동시에 기록해 뇌 전역 지도를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총 62만1733개의 뉴런 활동을 단일세포 수준에서 측정했다. 쥐 뇌 부피의 95%를 포괄하는 규모로 개별 뉴런 단위에서 뇌 전역의 의사결정 과정을 동시에 관찰한 것은…
“꿈돌이 보러 부산에서 대전까지 왔어요.” 박유진 씨(32)가 4일 말했다. 박 씨는 지난달 8일 대전을 찾아 ‘꿈돌이 라면 해물짬뽕맛’ 4봉지를 구입했다. 꿈돌이 과자도 사고, ‘꿈돌이 택시’도 구경했다. 그뿐만 아니다. 8일부터 16일까지 대전역과 옛 충남도청까지 1km 구간을 차…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공청회에 이어 5일 입법청문회를 열고 ‘검찰 개혁’ 관련 의견 수렴에 나선다. 더불어민주당이 이달 안에 검찰 개혁 입법 처리 방침을 밝힌 만큼 검찰청이 역사 속으로 사라질 날도 머지않은 상황. 그에 따라 일어날 수 있는 반발과 남은 개혁 과제 등을 짚어 본다.
“주민들과 함께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도시를 가꾸는 일이죠.” 이장우 대전시장은 4일 동아일보와 마주 앉아 1995년 단체장 직선제 이후 가장 큰 변화를 꼽아 달라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그는 “획일화된 중앙정부 주도 행정에서 벗어나, 이제는 지역 문제를 꿰뚫고 해결할 수 있는 사람…
국립창원대가 LG전자와 손잡고 캠퍼스 내에 냉난방공조 분야 첨단 연구센터인 ‘LG전자 HVAC(Heating, Ventilation, and Air Conditioning) 연구센터’를 구축한다. 양측의 협력은 경남 지역 청년 유출 방지는 물론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학협력의 새로…
지난 한 해 서울 시내 길거리에 방치돼 수거된 전동 킥보드가 8만8000대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도 7월까지 길거리에 방치된 킥보드 3만7000대가 수거됐다. 자치구마다 무단 주차된 킥보드로 인한 민원으로 몸살을 앓는 등 ‘혁신 이동 수단’이 길거리 골칫거리가 되고 있다는 지적…
4일 가뭄으로 바닥을 드러낸 강원 강릉시 오봉저수지 경사면에서 티코 차량이 발견돼 소방관들이 이를 끌어올리고 있다. 당국은 차량이 2003년 9월 동해안을 덮친 태풍 ‘매미’ 당시 수몰된 것으로 추정했다. 차량 소유주는 2003년 9월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에서 예술을 전공하던 여고생 3명이 숨진 사건을 수사해 온 경찰이 조만간 사건을 종결할 예정이다. 사망 원인을 조사한 해운대경찰서 관계자는 4일 “휴대전화 포렌식 등을 진행하며 면밀히 살펴봤으나 범죄 연루나 타살 정황은 없었다”고 밝혔다. 부산시교육청은 특별감사에서 학교와 학원 간…
서울 서대문구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초등학생들을 차에 태우려 한 20대 남성 3명이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관련 신고가 이미 접수됐음에도 경찰이 허위 신고로 판단해 대응을 늦추면서 초기 대응 부실 논란이 일고 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지난달 28일 오후 3시경 서대문구 홍은동의 한…
3일 서울의 한 피자 프랜차이즈 가맹점주가 본사 임원과 인테리어 업자 등 3명을 살해한 원인이 ‘인테리어 갈등’이라는 주장이 나오는 가운데 서울의 가맹점주들은 창업 비용의 절반가량을 인테리어에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도한 인테리어 비용으로 프랜차이즈 본사와 가맹점 간 갈등의 불씨가 …
수백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규모의 마약류를 해외에서 밀수입해 전국에 퍼뜨린 유통조직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려고 텔레그램으로만 연락하며 가상자산으로 대금을 받고 거래했고, 야산 등에 마약을 숨겨두고 비대면 방식으로 판매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경찰…
선거권이 박탈돼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상태에서 대선 예비후보 지지를 호소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에게 벌금형이 확정됐다. 4일 대법원 2부(주심 엄상필 대법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목사에게 벌금 20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전 목사는 20대 대선을…
의과대학 본과 3, 4학년이 하는 임상실습 기간이 의대에 따라 최대 6개월 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증원 규모가 컸던 주요 지방 국립대 의대 임상실습 기간이 증원이 안 된 서울 주요 대학 의대보다 짧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때문에 지방 국립대 의대 24·25학번이 본…
대구 수성구는 13일 대구스타디움 서편광장에서 ‘제19회 수성건강축제’를 연다. 이날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열리는 행사는 ‘걷고! 끊고! 줄이고! 건강한 나로 한 걸음’을 주제로 진행되며, 다양한 보건의료 단체들이 참여한다. 검진·건강 알기·한방·힐링 등 4개 주제별 건강체험관이 운…
“우리가 패자다.” 기자가 만난 정부와 의대 교수, 전문의, 전공의(인턴, 레지던트) 등 취재원들은 하나같이 이번 의정 갈등에서 졌다고 했다. 의대 증원 실무를 담당했던 보건복지부 공무원은 물론이고 의료 현장을 떠나지 않고 환자를 맡았던 의대 교수들이나 1년 7개월 동안 병원을 이탈했…
인천 송도 인천대입구역에서부터 서울, 경기 남양주시까지 이어지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 노선을 두고 인천 구간에 추가 역 설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4일 인천시와 인천시의회 등에 따르면 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최근 ‘GTX-B 노선 추가 정거장 확정 촉구 결의안…
4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야간 관람을 즐기고 있다. 이달 28일까지 진행되는 경복궁 야간 관람에선 조선 왕실의 화려한 잔치가 열렸던 경회루, 왕비가 머무르던 교태전 등을 둘러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