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연경, 한국배구 위해 고생”… 적장 김호철, 감사의 뜻 전해
16일 프로배구 여자부 IBK기업은행의 안방경기가 열린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는 만원 관중(3945명)이 들어찼다. 지난해 11월 2일 경기에 이어 시즌 두 번째 매진이다.두 경기의 공통점이 있다면 모두 상대 팀이 흥국생명이라는 것. 특히 ‘배구 여제’ 김연경(37)이 직전 경기였던 13…
- 2025-02-17
16일 프로배구 여자부 IBK기업은행의 안방경기가 열린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는 만원 관중(3945명)이 들어찼다. 지난해 11월 2일 경기에 이어 시즌 두 번째 매진이다.두 경기의 공통점이 있다면 모두 상대 팀이 흥국생명이라는 것. 특히 ‘배구 여제’ 김연경(37)이 직전 경기였던 13…
“내 집에서 살다 떠나고 싶다.” 지난해 4월 고옥임 할머니(당시 94세)는 화장실에 가다 넘어져 다친 뒤 움직이기 어려워지자 자녀들에게 이같이 말했다. 낯선 병원보다는 집에서 치료를 받으며 인생의 마지막을 보내겠다는 것이다. 막내딸인 우효순 씨(64)는 인천 부평구와 인천성모병원 권…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31·LA 다저스)의 ‘투수’ 시계가 돌아가기 시작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슈퍼스타 오타니가 본격적인 마운드 복귀에 돌입했다. 오타니는 16일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진행 중인 스프링캠프에서 올해 첫 불펜 피칭을 소화했다. LA…
충북 김치 브랜드인 ‘어쩌다못난이김치’가 11일부터 서산영덕고속도로 문의청남대휴게소 식당에 납품되기 시작했다. 못난이김치는 앞으로 매달 4t씩 납품될 예정이다. 지난해 7월 캔으로 된 못난이김치가 중부고속도로 음성휴게소에 입점했는데, 포기김치 형태의 휴게소 식당에 팔리는 건 이번이 처…
‘우리은행 왕조’의 주역으로 활약했던 박혜진(35)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BNK로 이적했다. 2018∼2019시즌 신인왕 박지현(25)은 뉴질랜드 리그로 진출했다. 최이샘(31)은 신한은행, 나윤정(27)은 KB스타즈로 팀을 옮겼다.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은 주축 선수들의 잇단 이적으로…
“K국방산업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지역과 함께 세계로 뻗어나가는 중입니다.” 김용하 건양대 총장은 14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건양대의 내일을 이렇게 말했다. 김 총장은 “대학 체계를 국방산업 중심으로 개편하고 시험, 인증, 실증 중심으로 교육과 산학협력을 특화할 것”이라며 “논산 국…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 세계랭킹 1위 얀니크 신네르(24·이탈리아·사진)가 금지 약물 양성 반응으로 3개월간 코트에 설 수 없게 됐다. 세계반도핑기구(WADA)는 16일 “지난해 3월 금지 약물 양성 반응을 보인 신네르의 대회 출전을 3개월간 금지한다”고 밝혔다. 신네르는 2월 9…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리그) 스토크시티의 배준호(22)가 스완지시티 엄지성(23)과의 ‘코리안 더비’에서 시즌 첫 골을 터뜨렸다. 배준호는 16일 영국 스토크온트렌트의 베트365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완지시티와의 2024∼2025시즌 챔피언십 33라운드 안방경기에서 1-1이던 …
“선수와 팬 모두가 간절히 바랐던 첫 승리다.” 유병훈 안양 감독은 팀 창단 후 12년 만에 치른 프로축구 ‘K리그1(1부 리그) 데뷔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울산을 상대로 역사적 승리를 거둔 뒤 이렇게 말했다. 안양은 16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울산과의 2025시즌 K리그1 1라운…
◇김동연 씨 별세·김상욱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홍보국장 모친상=15일 경기 고양시 동국대일산병원, 발인 17일 낮 12시 031-961-9400 ◇김옥연 씨 별세·조윤서 여신금융협회 지원본부장 윤진 씨 모친상·정원철 인천지방법원 전임회생위원(변호사) 장모상·서혜련 전 더불어민주연합 홍…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길원옥 할머니(사진)가 16일 별세했다. 향년 97세. 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은 이날 길 할머니의 별세 소식을 전하며 “길 할머니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국내외적으로 알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셨던 분”이라고 밝혔다. 길 할머니는 생전 서울 종로구 중학동…
배우 고민시(30·사진)가 15일 자신의 생일을 맞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 1억 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진료 시설 개선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고 배우는 지난해 5월 어린이날에도 5000만 원, 2023년 12월에도 저소득층 환자를 위해 1000만 원을 서울아산병원에 기부했다.…
배우 배용준 씨(53·사진)가 연세의료원에 30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6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배 씨는 지난해 12월 2일 저소득층 청소년 및 영유아 치료비 등에 써달라며 기부금을 전달했다. 배 씨는 “의료원이 지속적으로 발전해 미래 의학을 선도하는 기관으…
구글 딥마인드 인공지능(AI) 알파고와 세기의 대국을 펼쳤던 이세돌 9단(42·사진)이 울산과학기술원(UNIST)의 특임교수로 임용됐다. UNIST는 이 9단을 기계공학과(인공지능대학원 겸직) 특임교수로 임용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9단은 2028년 2월까지 3년간 특임교수로 활동한…
15일 처음 방영된 채널A 토일드라마 ‘마녀’(사진)가 채널A 역대 드라마 1회 가운데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16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10분 방송된 채널A 드라마 ‘마녀’의 1회 전국 시청률은 2.4%로 집계됐다. 수도권 시청률은 2.6%로…
“윤동주는 한일 우호 관계의 상징입니다. 당신은 한국과 일본 사이에 서서 적대감의 벽을 허물고 화해의 길로 인도했습니다.” 윤동주 시인(1917∼1945)의 서거 80주기를 맞이한 16일, 그의 모교인 일본 교토 도시샤(同志社)대에서 명예 문화박사 학위를 증정하는 수여식이 열렸다. 올…
독일, 오스트리아 등 유럽 주요국에서 이슬람 국가 출신의 난민이 자행한 테러가 잇따라 발생했다. 반(反)이민을 주장하는 유럽 극우세력은 “강경한 이민 정책이 필요하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독일 뮌헨을 방문 중인 J D 밴스 미국 부통령 또한 “유럽이 이민정책의 방향을 전환해야 한…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거듭된 식품 물가 상승으로 미국의 달걀 가격이 치솟으면서 집에서 직접 닭을 키우려는 미국인이 늘고 있다. 달걀을 낳을 수 있는 암탉을 빌려 주는 대여 서비스까지 등장했다고 미국 온라인매체 액시오스가 15일 보도했다. 미국반려동물제품협회(APPA)의 최근 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가 15일 이스라엘 남성 인질 3명과 팔레스타인 수감자 369명을 교환했다. 2023년 10월 7일 하마스가 이들을 납치한 지 498일 만에 풀려난 것으로 지난달 19일 양측의 휴전 합의가 발효한 후 6번째 교환이다. 이날까지 6차례에 걸쳐 이스라엘…
“유럽의 언론 자유와 민주주의가 후퇴하고 있다.” 14∼16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뮌헨안보회의’에 참석한 J D 밴스 미국 부통령이 혐오 발언 규제를 통해 극우세력의 부상을 막으려는 유럽 주요국을 향해 “표현의 자유를 위축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14일 독일의 극우 정당 ‘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