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머스크는 ‘공무원 감축’ 조언만 하라”… 루비오 편들어
미국 정부효율부(DOGE) 수장에 발탁돼 대규모 연방정부 구조조정을 진행 중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인력 감축을 놓고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과 설전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머스크가 주요 정부 부처를 상대로 인력 감축 등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추진하면서 행정부 인…
- 2025-03-10
미국 정부효율부(DOGE) 수장에 발탁돼 대규모 연방정부 구조조정을 진행 중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인력 감축을 놓고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과 설전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머스크가 주요 정부 부처를 상대로 인력 감축 등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추진하면서 행정부 인…
대구 달서구와 대구교통공사는 도시철도 2호선 용산역 남쪽광장에 지역 첫 공공 하이로프 시설인 ‘달서 하이로프 클라이밍장’을 조성해 운영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달서구와 대구교통공사는 지난달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10억 원을 투입해 달서 하이로프 클라이밍장을 조성했다. 8일 열린 준…
경북도는 주한미국상공회의소와 세계적인 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북도가 외국인 투자 기업에 대한 협력과 지원을 강화하고 올해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상호 간 협력을 약속하기 위해 추진됐다.…
부산시는 올해 ‘글로벌 사우스’ 지역을 중심으로 해외 진출 유망 6개국을 대상으로 한 신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고 9일 밝혔다. 글로벌 사우스는 북반구 고위도에 밀집된 선진국을 칭하는 ‘글로벌 노스’와 상반되는 용어로 남반구 및 북반구 저위도에 분포한 나라를 가리킨다. 이는 미국 신정…
“민선 8기 울산시의 친기업 정책과 규제 개혁으로 시작할 수 있게 된 울산의 미래 비전 사업들이 온전히 성공하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습니다.” 윤두환 울산도시공사 사장은 7일 울산 남구 공사 집무실에서 가진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울산의 향후 100년의 발전사를 쓸 굵직한 신규 사업들…
전북 익산시는 무주택 신혼부부와 미혼 청년의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해 ‘공공임대주택 임대보증금 지원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임대보증금 가운데 계약금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최대 2000만 원까지 무이자로 융자 지원한다. 지원 기간은 2년이며, 자녀 수에 따라 최장 1…
“전남 해남에 개교하면 미국 현지와 같은 교육과정과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토드 맷슨 레드랜즈 크리스천 스쿨(RCS) 재단 이사장(사진)은 지난달 26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샌버너디노카운티 레들런즈시 RCS에서 가진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창의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
전북도는 지난해 도내 고향사랑기부금이 전년보다 8억5000만 원 늘어난 93억2000만 원 모금됐다고 9일 밝혔다. 전남도와 경북도에 이어 전국 3위다. 전북 14개 시군 가운데 정읍시가 10억8600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임실군 10억43000만 원, 부안군 7억6500만 원, 무주…
8일 오후 6시경 서울 마포구 홈플러스 월드컵점은 장을 보려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계산하기 위해 대기하는 고객 줄은 매대까지 이어졌다. 장을 보던 주부 이모 씨(60)는 “‘홈플런’ 할인 행사 때문에 평소보다 사람들이 더 많은 것 같다”고 했다. 홈플러스가 4일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간…
국내 최대 기업도시인 전남 해남군 산이면 구성지구에 이르면 2028년 외국 교육기관이 들어선다. 최근 전남도와 해남군,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이 미국 명문 사립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전남에서 처음으로 외국 교육기관 설립이 가시화되고 있다.● 2028년 하반기 개교가 목표 전남도와 …
충북 미동산수목원과 속리산·소백산국립공원에 자생하는 나무 100종의 봄철 꽃피는 시기가 15년간 평균 9일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충북도 산림환경연구소에 따르면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국립수목원과 ‘기후변화 산림식물종 보전·적응 사업’을 수행한 결과, 미동산수목원은 사업 시작…
9일 충남 당진시 낮 최고기온이 12.2도(오후 2시 4분)까지 오르며 포근한 날씨가 이어진 가운데 신평면의 놀이동산을 찾은 시민들이 놀이기구를 타고 있다.
충북을 기반으로 활동하며 클래식 음악과 대중과의 거리를 좁히는 데 노력하고 있는 젊은 연주자들이 자선 음악회를 연다. 21일 오후 7시 반 충북 청주시 동부창고 34동 다목적홀에서 열릴 예정인 앙상블 ‘이유’의 2025년 첫 연주회인 ‘나눔 콘서트’. 클래식 음악에 파워포인트(PPT)…
3도(道) 접경 지역인 충북 단양의 차별화된 고유 사투리를 지키기 위한 민간단체가 꾸려졌다. 9일 단양군에 따르면 이 지역 주민 50여 명으로 구성된 ‘단양말(사투리) 보존회’가 7일 창립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보존회는 잊혀가는 단양 사투리를 찾아 기록하고 관련 책도 펴낼 예…
충남도가 관내 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단 대개조’ 작업에 나섰다. 노후 시설을 걷어내고 저탄소·디지털화 등 신재생에너지 생산기반 시설과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미래형 산단으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이다. 9일 도에 따르면 전국의 산단 가운데 13.5%(3위)가 …
홈플러스의 기업회생 절차로 투자금이 묶인 채권자들의 불안이 커져 가는 가운데, 개인이나 법인에 소매 판매된 금융채권이 최대 6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홈플러스가 신용등급 하락 직전까지 기업어음(CP)을 발행한 것으로 알려지며 ‘모럴해저드’(도덕적 해이) 논란도 제기되…
판매 부진, 불매운동 확산 등으로 서학 개미들에게 가장 사랑받던 테슬라 주가가 지난해 미국 대선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통상정책 관련 불확실성으로 인해 테슬라를 포함한 미국 기술주들의 하락세가 심상치 않은 가운데 서학개미들의 수익률에도 ‘빨간불’이 들…
국내 주식과 국내 주식형 펀드에만 투자할 수 있는 ‘국내 투자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국내 주식 의무 투자 비율을 높이는 방안이 추진된다. ‘서학개미’가 늘며 외화가 빠져나가기만 하자 국내 자산 투자 확대를 유도해 균형을 맞추겠다는 것이다. 국내 기업들이 달러로 자금을 조달…
9일 서울 서초구 만남의광장 휴게소 안에 위치한 주유소에 기름값이 표시돼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3월 첫째 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L당 1715.8원으로, 전주보다 6.9원 내리며 5주 연속 하락했다. 경유 가격도 L당 1581.8원으로…
지난해 보험사기 적발 금액이 1조1502억 원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자동차보험과 장기보험 보험사기가 대부분이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보험사기 적발 금액이 1조1502억 원으로, 기존 역대 최다였던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적발 인원은 10만8997명으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