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3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권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이 국무위원 줄탄핵을 예고한 것을 두고 “사실상 정부를 전복시키겠다는 명백한 내란 행위이며, 이런 주장을 하는 것 자체로 내란 선동”이라고 비판했다. 이훈구 기자 ufo@donga.com
헌법재판소가 3월 마지막 날에도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기일을 공개하지 않은 가운데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을 둘러싼 여야 대치가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지금 대한민국의 혼란은 모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과 최상목 경제부총리로부터 시작된 것”이라면서 ‘쌍탄핵’ 강행을 예고했다.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정부를 전복하겠다는 얘기”라며 이 대표를 내란선전·선동 혐의로 고발하고 마 후보자 사퇴를 요구했다.
이런 대립은 헌법재판관 임기를 둘러싼 입법 충돌로도 번지고 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한 대행 탄핵을 발의하면 18일 임기가 끝나는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과 이미선 재판관 후임을 한 대행이 임명하는 문제를 협의하겠다고 했고, 민주당은 이에 맞서 권한대행의 대통령 몫 재판관 지명을 금지하는 것은 물론이고 재판관 임기가 만료되면 자동으로 연장되도록 하는 법안을 국회 법사위 소위에서 의결했다. 3주도 남지 않은 두 재판관의 퇴임 시점까지 헌재 선고가 나오지 않고 마 후보자 임명 문제가 정리되지 않으면 더 큰 혼란에 빠질 수 있는 상황이 된 것이다.
여야가 국정 마비도 불사하겠다는 식의 배수진을 친 채 대립하고 있는데도 정작 한 대행과 헌재의 침묵은 길어지고 있다. 헌재는 최 부총리가 마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은 것은 위헌이라 했고, 한 대행에 대해서도 재판관 후보자 3명 임명을 보류한 것이 위헌이라 하는 등 이미 두 번이나 재판관 미임명이 헌법 위반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한 대행은 직무 복귀 일주일이 지나도록 아무런 입장을 내지 않고 있고, 헌재도 국회의 윤 대통령 탄핵소추 의결서가 접수된 지 108일, 변론 기일이 끝난 지 34일이 넘도록 선고 일정을 잡지 못하면서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것이다.
결국 여야의 대치가 파국으로 이어지기 전에 문제를 매듭지을 수 있는 건 탄핵심판 선고와 마 후보자 임명 권한을 쥔 헌재와 한 대행이다. 무엇보다 대한민국의 헌정 질서를 지키는 최후의 보루인 헌재가 작금의 불확실성과 그에 따른 정치적 혼란, 국민적 불안을 직시해야 한다. 조속한 탄핵 심판 선고로 4개월간 우리 국민을 괴롭혀 온 12·3 비상계엄의 혼란을 끝내야 한다. 한 대행 역시 국가적 리더십 부재 상황의 엄정한 국정 관리자로서 그 책무를 다해야 한다. 자신의 부작위가 과연 정치권을 곁눈질하며 책임을 떠넘기는 처신은 아닌지 돌아봐야 한다.
이 사건은 입법부의 과도한 행정권 침해로 발생한 삼권분립 강탈사건이다..지킬수단이 없던 대통령이 비상계엄이란 특단조치를 꺼내든 상황이다..전시 사변에 준한 사건이 아닌데 입법부의 행정권 견제가 그 수준을 넘어 강탈수준이라 국헌문란으로 초유의 위기로 본것이다..똥아는 거시적으로 보기바란다!!한총리와 헌재의 지엽적 문제가 아니다..파괴된 삼권분립의 중재역할을 헌재가 맡게된 것이다.
판사가 내용도 보기전 타이틀만 봐도 이건 x 이건 ㅇ 하는 자를 임명해서 무슨 재판을 하라 하나? 법과 양심이 아닌 이념과 사상으로 무장한 마은혁 사회주의 사상 에 심취해 전향하지도 않은 조국가 같은 자다. 조국 스스로도 사회주의라 하지 않던가?
2025-04-01 20:52:27
혼란은 있었으나, 국가 전복 세럭인 친중 언론, 민젖당, 경찰, 공수처, 중국의 실체를 온 국민이 알게 되었다는 점에서 큰 가치가 있다. 윤통 복귀하면 제부터 청소 시작이다. 물론 똥아일보도 청소 대상이다.
2025-04-01 19:50:43
이번 계엄사태를 보면서 확실하게 각인된건 양당정치가 정말 위험하고 나쁜거라는걸 알게됐어.. 독일등의 연립정부를 보면 불과 20석 정도로도 수상이 되거든.. 연립정부로도 독일이 전후 눈부신 성장을 했다고..양당정치? 절대 안된다 ..그야말로 싸우다 세월보내고 국론 분열의 원인이다..일본처럼 다수당이 장기집권을 해도 좋다는거 .. 의회는 균형이라고 ? 그게 모두 헛소리라고.. 극우정당은 절대 기생하지 못하도록 정신차려야 한다 다음 국회에서는 200석 250석의 정당이 탄생해도 된다.. 정치인 출신들이 정치를 해야 선진 민주정당이 된다
2025-04-01 19:43:31
한국의 보수라고 자칭하는자들은 .. 독재의 노스탈지어의 미몽에서 깨어나지 못한 집단과 추종자들이지 .. 한국의 민도가 독일 프랑스 영국 정도만 됐어도 계엄을 옹호하는극우정당은 절대 생존이 불가능하지 .. 이승만 박정희 등 독재와 군사정부를 그리워하는 집단들.. 일제가 35년간 패망후 한국독재가 38년간 도합 73년간이 이조에 이은 독재국가였으니 DNA가 면면히 이어지고 있는거지..교육 시대적발전 새계화 민주화 투쟁 언론 등의 영향으로 많이 깨우치긴 했지만..1980년대 80% 정도의 우민이 절반 정도로 감소한거지
2025-04-01 11:21:12
이재명 때문에 군대를 동원한다??? 이재명이 위험해도 군 동원은 안된다는게 상식. 거기다 애국심으로 계엄한 건 아니다. 국민은 윤석열이 살아온 오만 독선의 궤적을 보고 판단한 것임.
2025-04-01 11:15:05
40년 공직 생활을 단 한번의 비겁한 행동으로 시궁창에 떨어진 한덕수. 나라까지 시궁창으로 몰아 넣은 범죄.
2025-04-01 10:34:20
동아에는 사악한 인간이 숨어있다 마은혁이 어떤 인간인지도 알면서 임명하라고 한다 . 인민혁에서 같이 커온 인간이 아직도 박지원의 사주를 받아서 사설을 쓰고 있다. 이자의 정체를 밝혀 마은혁과 같은자임을 만천하에 공개해야 한다. 동아를 망하게 하는 일등공신의 사설이다.
2025-04-01 09:43:59
한덕수와 최상목은 반민족 반역자! 한국을 혼돈의 수렁으로 내몰고 있다. 광화문에 효수하라!
댓글 19
추천 많은 댓글
2025-04-01 01:39:55
마은혁 재판관은 사퇴하라, 끝없이 이어지는 혼란의 중심에서 결단하여 나라를 구하라
2025-03-31 23:57:00
이 사건은 입법부의 과도한 행정권 침해로 발생한 삼권분립 강탈사건이다..지킬수단이 없던 대통령이 비상계엄이란 특단조치를 꺼내든 상황이다..전시 사변에 준한 사건이 아닌데 입법부의 행정권 견제가 그 수준을 넘어 강탈수준이라 국헌문란으로 초유의 위기로 본것이다..똥아는 거시적으로 보기바란다!!한총리와 헌재의 지엽적 문제가 아니다..파괴된 삼권분립의 중재역할을 헌재가 맡게된 것이다.
2025-04-01 01:51:17
여야 합의는 이제 없는거냐?? 부정선거로 억지다수당이된 공산좌파 더불당은 조선노동당으로 당명을 바꿔라... 민주라는 용어도 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