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먹고사는 문제 중요, 핵심은 기업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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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강소기업 찾아 성장 강조
취임 100일 맞아 11일 기자회견

이재명 대통령이 3일 경기도 안산 단원구 새솔다이아몬드공업에서 열린 강소기업 간담회에서 발언 하고 있다. 2025.09.03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은 3일 “중요한 것은 먹고 사는 문제”라며 “먹고 사는 문제의 핵심은 결국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기 안산시에 위치한 새솔다이아몬드공업을 방문해 강소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새솔다이아몬드공업은 반도체 공정의 주재료인 웨이퍼를 평탄화하는 부품을 생산해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한 강소기업이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가장 큰 과제는 회복과 성장”이라며 “많은 것이 비정상화돼 있는데 정상으로 회복하는 과정이 진행 중이고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일자리라는 측면에서 보면 제조업이 정말 중요하다”며 “강소기업, 역량 있는 제조업이 성장 발전을 해야 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모든 기업이 큰 기업으로 더 성장해 나가면 그게 결국은 국가가 발전하는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갑도 을도 병도 정도 행복한 그리고 누구도 억울하지 않은 공정한 생태계가 만들어지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 “‘슈퍼 갑’이면 어떠냐. 그게 폭력적이거나 너무 이기적인 게 문제”라며 “그렇지 않도록 하는 게 정부의 역할이다. 모두가 성장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정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 대통령이 취임 100일을 맞아 11일 기자회견을 한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취임 30일 첫 기자회견 이후 70일 만이다.

#이재명 대통령#새솔다이아몬드공업#강소기업#반도체 강소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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